아...베드로....
작성자명 [임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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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13
거친 파도 날향해와도 주와함께 날아오르리~~~
몇주전부터 은혜가 충만히 임하던 남편은
예배중에 회개가 임해서 죄진 모습들이
스크린처럼 지나가더라고 펑펑울고
새신자 이병수형을 성심으로 섬깁니다.
날마다 찬양하며 기쁩니다.
2월21일
속이쓰리고 아파서 병원에 검진간날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로
은혜받고는 대기실에서
나도 베드로처럼 이제는 말할수있을거같애 합니다.
그날부터 남편을 베드로씨로 부릅니다.
화장실에서 죽 읽기만하던 큐티도 식탁에서 함께하고
일도 돈도 내려놓고 속초로 목장예배도가면서
날마다 기쁩니다.
2월28일.
여보~! 오늘 영광의 왕이오신대~~
웃으며 들어선 우리들에게 굳은 의사선생님얼굴이...
위암.....
나는 기절하고 남편은
영광의왕이 오신댔는데....
오신댔는데...
큐티를 잡은 손이 떨립니다.
3월1일.
데살로니가1장9절.
스스로 고하기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라..
제자뽑기가 중단되고 갑자기 등장한 데살로니가....
놀라는 마음으로 받습니다.
많은 환란가운데서 기쁨으로 도를 받기를 기도합니다.
그래도 서로를 쳐다보기가 힘듭니다.
밥도 물도 도로 나옵니다.
서로 이방 저방 피해다니고 벌게진 얼굴을 서로 못본척합니다.
저는 수요예배때 목사님 불러내서 오픈하고나서
떨림이 좀덜해졌는데 베드로씨는 혼자서
엄청 울었나봅니다.
아이들방..거실...화장실...걸어다니면서.십자가를 만지면서....
다시 가슴이 떨립니다.
3월2일.
살전2장12절.
하나님께 합당히 행해서 그의나라와 영광에 이르게함이라
오후가 되면서 점점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할말을 참고있습니다.
말하라고..그래야한다고..어떤말이라도...
꾹 참고있던 감정들이 쏟아집니다.
원망..서러움...후회...막막함...끝도없이....
미안해..
미안해요
바보처럼 같은말만 나옵니다.
오늘은 밤이 너무 깁니다.
3월3일.
살전3장4절.
장차받을 환란을 미리말하였더니 과연 그렇게되었도다.
오늘을 위해서 교회도옮겨주셨고
은혜도 미리주시고 예방주사도 맞게하셨구나.
옳으신 하나님께 감사가나옵니다.
암....화들짝놀라 얼른 치웁니다.
가슴이 뜁니다.
저는 집앞 공장에서 일하기로합니다.
공장은...
기계소리가 크고
말을 많이 안해도돼고
시간을 보내기 수월하고...
피하는건가...잠깐 생각하다가
9에 같이출근하고 7시에 같이 퇴근하기로
약속하고...해보기로합니다.
공장앞에 내려주고 가는 어깨가 또 웁니다..
모른척 홱 돌아서서 탁탁탁 계단을 올라가는데
문자가옵니다.
미안해...나땜에...
바로 답장보냅니다.
소망없는 다른이와같이 슬퍼하지않기
여러말로 서로 위로합니다.
개인택시 20년.
일을 즐거움이요 낙으로알고살던 베드로씨는
새벽3,4시까지일하면서도 힘든줄을모르고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더 갇다주려고 애쓰는데
돈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저는 내일에대한
준비가 전혀안#46080; 한심한 인물입니다.
완악한 날위해 늘 고생하는 남편은
나만보면 고생시킨다고,미안하다합니다.
그래서 더 죽겠습니다....
3월4일
살전3장10절.
주안에 굳게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우리길을 직행하시기위한 선물로받습니다.
밥도 물도 조금씩 넘어가고
들었던 목사님의말씀을 서로 기억해냅니다.
누가누가 더많이알고있나 내기하는것처럼
끝도없이 나옵니다.
알기는 참많이도 압니다.
하하호호...웃어집니다....
아...암....아....암......암.....암!
이제는 불러집니다.
3월5일.
살전4장3절.
하나님의뜻ㅇㄴ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종말로 우리가해야할일...
음란....
베드로씨는 5~6번.
저는 수백번....지속적인 음욕을 고백합니다.
서로의죄를 사해주시기를 손잡고 기도합니다.
맘이 시원합니다.
3월6일.
살전4장11절.
너희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단정히하고 궁핍함이 없게하라
아픈남편을두고 나편하자고 일하나...?
내생각을 아시는 주님께서
정죄감에서 해방시켜주십니다.
주님주시는 힘으로 일합니다.
3월7일.
데살5장6절.
그러므로 자지말고 오직 깨어근신하라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이아니요
오직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하신것이라
도적같이 온사건이지만
깨어있게하시니감사.
말씀이 보이고 들리니 감사.
노트 가득 적게하시니 감사.
부부목장.
일하다가 빈차로 달려온 얼굴이 어둡습니다.
그래도 병수형을 이고 지고 달래서 늦게간목장..
목사님과 목자님 보자마자 하고싶은말들이
막 쏟아집니다.
다 들어주십니다.
한참후 신앙고백이 터집니다.
병낫기를 기도하기보다는 설령충만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너무 기쁩니다.
너무 기쁩니다.
못말리는 병수형손에 이끌려 그집에가서
한시넘어까지 놀아줍니다.
집에오자마다 피곤이 몰려와보입니다.
힘주시기를...
3월8일.
데살5장23절
너희를 부르시는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공장에서 바로 수요예배갔다가
돌아오니 남편은 잠들어있고
큰아들은 화가나있고...
조심조심 들어가 손얹고 기도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온전케하사
영,혼,육이 흠없이 보전되기를...
3월9일.
거룩의 확실한 교훈을 주시고 다시 마태복음이...
마태 19장6절.
둘이아니요 한몸이니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
많이 아프다고 일찍들어왔습니다.
쿵...가슴이 떨립니다.
나의 완악함을 회개합니다.
금새 기도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다시 정신을 바짝 차립니다.
3월10일
마태 19장
네가 온전 하고자 할진대 네소유를팔아
가난한자들에게주라
큰아들이 보험일을 안다고합니다.
쿵...가슴이 또떨어집니다.
이번주일에 교회 가기로했는데...
아버지성품이 엎그레이드된 호랑이(?)아들인데
부자청년처럼 근심하며 갈까봐 잠이 안옵니다...
주님...어린아이같은 믿음주시기를...
말씀이 들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