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의 배후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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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16
요즈음은 각 나라의 힘을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GDP, 교역량, 국가 예산 등
이것들을 종합하면 나라의 등수를 매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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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사회에는 이런 자료들이 없습니다.
어떤 나라가 크고 힘있는 지를 알려면
그 나라의 왕궁 규모와 화려함보면 됩니다.
왕궁은 그 나라의 위엄과 강함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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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자기의 궁을 십삼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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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13년에 걸쳐 크고 아름다운 왕궁을 건축했습니다.
솔로몬의 궁전은 다른 나라의 궁전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는 오히려 크고 화려하게 지어졌습니다.
솔로몬의 궁전은 성전과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
열방 나라들의 궁전과 비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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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왕궁 건축에 대한 기사가
성전 건축에 대한 내용 사이에 들어 있습니다.
왕궁과 성전 건축이 하나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에게
궁궐을 선물하신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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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4:22-23에는 솔로몬의 하루 식물이 나옵니다.
엄청난 양의 식물을 하루에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솔로몬이 낭비가 심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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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은 낭비를 보여주는 구절이 아니라,
솔로몬 왕국의 풍성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솔로몬 왕국의 강함과
풍성함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솔로몬 왕궁 건축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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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또 그 장가 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낭실과 같더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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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위하여 궁궐을 지었습니다.
바로의 딸을 아내로 삼았다는 것은
솔로몬 왕국의 강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아무나 바로의 공주를 아내로 데려 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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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적으로 볼 때 솔로몬에게는 두 가지 자랑거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크고 아름다운 왕궁을 지은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바로의 공주를 아내로 맞은 것입니다.
이 두 모습은 솔로몬 왕국의 강함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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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왕국의 강함을 나타내는 것들 모두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솔로몬의 왕궁 건축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어 복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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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로의 공주로 아내로 맞이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아닙니다.
바로의 공주는 이방 여인일 뿐입니다.
이것은 솔로몬의 능력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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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강함을 나타내는 것들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좋은 결과를 가졌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 과정과 동기가 점검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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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번영과 강함이 언제나 축복이 아님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만이 유효하며
나의 인생을 복되게 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