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6 구원하신 그 날에 사무엘하22:1~16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16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나는 고난이 올 때 누구를 찾습니까? 내 소리를 듣고 응답 주신 일은 무엇입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편 말씀을 여름성경학교 때 듣고 저의 인생 말씀이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그 말씀이 깊이를 헤아리지 못했지만, 믿지 않는 부모님으로 인해 저는 스스로 교회에서 차별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00장로님, 집사님 딸인 친구에 비해 동네에서 싸움을 하고, 혈기를 부리고 도박사라는 아버지의 딸로 살아가는 수치심을 감추기 위해 저는 학교에서도 교회에서도 내 열심을 내었던 것 같습니다. 다니는 교회는 섬에 있는 교회라서 여름성경학교 때는 도시에서 선생님들이 오셔서 재미있는 율동과 게임, 만들기 색칠하기 등 여름 성경학교는 설렘과 기쁨의 장소였습니다. 맴맴맴맴 메미소리가 우렁차게 울릴 때~ 확성기 통해 노랫 소리를 들을 때만 달려 갔던 그때 하나님은 시편23편 말씀으로 저를 위로하고 보둠어 주셨습니다. 잠시 교회를 떠나고 취업과 결혼, 육아의 힘든 과정 속에서 저는 때론 감사로 때론 배겟 잎을 적시는 눈물로 그 말씀을 읆조리며 보내왔습니다. 오늘 다윗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요새시며 방패라며 부르는 그 노래가 오늘 저도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입니다. 그동안 저는 모든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스스로 경쟁의 구도를 만들며 목표를 정하고 저 사람보다는 잘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그 열등감으로 인해 내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줄테니 너희는 학교에 가서 공부 잘하고 1등을 해와 하며 맞벌이로 아이들을 돌본다며 수 많은 학원으로 아이들을 뺑뺑이를 돌리고 친구들과 놀다 학원을 늦게 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린 아이들에게 수 없이 잔소리를 하며 살았습니다. 사춘기가 되어 아들이 보내준 사인이 많았지만 저는 들을 생각도 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질질 끌고 다녔습니다. 성년이 되니 도저히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 이르러서야 나의 목자신 여호와가 내게 부족함이 없게 하신 말씀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주 티티 나눔을 하다 군대에서 돌아온다는 아들로 인해 공동체에 오게 되었다는 고백을 할 때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돌아오겠다고 한 그 밤.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 콜링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5년간 혼자 말씀 묵상을 하며 붙들고 있었기에 세상 인정을 부러워하고 꿈꾸는 제가 "임직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임직만 받고 가세요"하시는 담임목사님의 간청이 바로가 모세를 잡아 놓기 위해 붙잡았던 말씀으로 깨달아졌고 저는 "살기 위해 떠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군대가 거지 같은 줄 알았지만, 이 정도일지는 몰랐다. 1년을 더 기다려도 지금 여기에는 못있겠으니 집에 가겠다고 하는 아들에 말에 그래 네 말이 많다 내일 잘 마무리 하고 돌아오라"는 저의 말은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나의 삶을 통째로 뒤엎는 사건이었고 그 밤이 지나 아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때를 잘 감당하고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내 눈에는 부족하고 불안한 것들이 보이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은 날마다 주신 말씀과 공동체에서 나와 같은 과정을 지나고 함께 하신 분들이 말씀 앞에서 함께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0.7(수) 그 밤 그날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늘 내 잔이 넘친다고 고백했던 그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의 응답이었습니다. 여전히 마음이 앞서고 자동적으로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려는것이 아직도 많이 있지만 하루 하루 주신 말씀으로 인도함 받으며 허락하신 곳에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 가족 모임을 준비하면서 진심으로 가족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필요를 채우도록 준비 하겠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예배의 자리보다 가기 싫은 가족 모임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으로 알고 주님께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묻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