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0 기일에 지체된 결과 사무엘하20:3~10
3 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 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그들에게 관계하지 아니하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 5 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 기일에 지체된지라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쫒을새
나는 다른 사람의 고통에 얼마나 공감을 하고 있는가? 때를 놓치지 않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가?
남동생에게 안부 전화를 하면서 함께 가자는 전화를 하였습니다. 늘 내 소견에 옳은대로 내 생각대로 살아오던 제가 잠잠히 묻고 생각하고 적용하면서 깨달게 되는 것은 내 입장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상황을 살펴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도망가면서 함께 한 후궁들을 버리고 간 후 돌아와서 후궁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별실에 가두는 것을 보면서 저도 늘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따라오지 못하면 정죄하고 판단하고 강한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행동이 너무 어처구니 없어 보이지만 제가 다윗과 같은 사람임이 100% 인정이 됩니다. 사랑하는 혈육에게 조차 생색을 내며 마음을 닫고 싶은 저에게 말씀은 이렇게 적용을 하라고 쫓아오시니 내키지 않은 마음으로 동생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요즘 일거리가 없어서 쉬고 있다는 말에 다시 마음이 내려 앉았습니다. 성실하게 잠시도 쉬지 못하는 동생이 이렇게 쉬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무너지면서 내가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한 후회와 내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죄를 다시 보게 하시니 "우리 차로 가자"는 지시가 아니라 "그럼 우리랑 같이 갈래?" 하는 권유형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생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나도 모르게 습득된 언어 습관과 내가 옳다는 가치관에 갇혀 사는라 대화의 방법이 권유형이 아닌 지시형의 말을 하고 있으니 상대의 말을 들어주는 것도 알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이 날마다 나를 찌르고 노루 발처럼 빠른 걸음을 멈춰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눈꼼만큼씩 적용을 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공동체에 붙어가는 언니가 힘든 상황을 나누게 되고 언니의 상황도 함께 공감이 되었습니다. 공동체는 우리를 훈련하는 훈련장이니 힘들어도 잘 붙어가라는 옳은 소리가 아니라 언니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공감이 되어 언니에 대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요압은 다윗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것 같지만 영웅심과 함께 자기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원수를 갚는 마음으로 상대를 찌르고 죽였습니다. 그 죄 값이 훗날 얼마나 큰 비극을 겪게 될지 지금은 알지 못합니다. 저도 내 소견에 옳은대로 강경하고 거친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살았음을 알지 못하여 내 혈육조차 나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는데 이렇게 말씀의 공동체로 인도하고 나를 끝까지 추격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깨달아가게 하심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 기준과 생각을 내려놓고 상대가 말을 먼저 하게 하니 아들과도 편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 공동체에서도 늘 불편한 사람으로 왕따를 당하고 살 저를 살려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을 놓치지 않도록 더 민감하게 말씀에 반응하고 그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며 하나님보다 앞서는 저의 우상을 보게 하시고 가루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귀한 하루를 허락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적용 : 언니, 오빠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각자의 형편을 잘 듣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