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03 소식을 전하는 자 사무엘하18:19~27
19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오소서 하니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너는 왜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27 파수꾼이 이르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니라 하니라
나는 지금 어디를 향해 빨리 달려 가고 싶습니까? 멈추라고 하는 공동체의 권면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내가 전하고 싶은 좋은 소식은 구원입니까? 인정입니까?
빠른 걸음, 빨리. 빨리... 사무엘하 묵상을 하면서 저를 돌아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저는 스스로 열심이 있어 앞을 보고 달려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들노루처럼 빠른 걸음의 아사헬, 그리고 오늘 아히마아스를 다시 말씀으로 보여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26년 특별한 하나님의 편애를 받고 있는 저는 공동체에서 빠른 걸음을 멈추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뭐든 열심을 내서 하기에 그 열심이 오히려 하나님의 길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하였지만 평생 습관처럼 살아온 저에게는 안 하는 적용이 너무 힘든 사람인데 사무엘하 2장 말씀에서 "다른 젊은 이를 쫓으라, 너를 죽이면 요압을 어떻게 보겠느냐" 하는 아브넬 장군의 말을 무시하고 쫓아가다 스스로 창 끝에 찔려 죽는 아사헬은 그 후 엄청난 보복의 결과를 만들면서 내가 멈추지 않으면 스스로 창 끝에 찔린 아사헬과 같은 사람이 된다는 생각에 달려가는 나를 돌아보게 되면서 멈추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오늘 다시 아히마아스를 통해 지금 반드시 돌이켜야 한다는 경고의 말씀으로 받습니다. 공동체가 없이 내 소견에 옳은 대로 열심히 달려온 내 삶의 결론이 오늘 나를 만들었기에 주님 앞에 안 하는 적용이 무엇인지? 가만 가만 묻고 가기를 기도합니다. 한 곳에서 15년을 보내고 있는 저는 오고 가는 많은 사람들과 다시 만나고 그동안의 직장의 많은 변화를 아는 산 증인입니다. 어제 10년 전 함께 근무했던 분을 다시 만나 어떻게 아직까지 있느냐는 놀라워하길래 여러 보직을 옮기면서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옮길 자리를 주셨다고 하였더니 제가 열심히 하였기에 다른 사람이 아닌 제가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자신이 어려울 때 정말 잘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습니다. 제가 죄인줄도 모르고 열심을 내며 살아오다 말씀 묵상을 하면서 칼 자루를 쥐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벌을 준 것이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한 명분이라고 합리화 했지만 스스로 인정받기 위해 열심을 내며 내 기념비를 세우려고 했던 죄를 눈물로 회개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그 눈물의 회개를 선으로 만드시고 누군가는 큰 도움을 받았다는 말씀으로 응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는 공동체에서 주시는 모든 말씀에 순종하며 왜 달려가려 하느냐?의 말씀을 잘 듣고 주신 자리에서 사명 잘 감동하기를 기도합니다. 내 열심이 하나님의 열심이 되기를 기도하며 추진하는 프로젝트 가운데도 하나님께서 돕는 손길을 붙여주시길 기도합니다.
적용 : 내가 세운 일정대로 되지 않더라도 잠잠히 때를 기다리고 주님이 앞서 가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시댁 가족의 모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잘 섬기며 가족 구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