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02 사무엘하 18:10-18 자기를 위한 기념비
한 병사가,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린 것을 목격했고, 그것을 알리자 요압은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수 없다고 말하며 압살롬의 심장을 찔러 죽였다. 압살롬은 수풀에 있는 구덩이에 던져져 모독을 당하고만다. 생전에 자기 이름을 위하여 기념비를 세워뒀는데, 압살롬은 허망하게 죽고만다.
왕의 명령에 끝까지 순종하겠다며, 은 천 개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않겠다고 하는 그 한 병사.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며 압살롬을 죽인 요압.
자신을 위한 기념비를 세우고 아버지를 내쫓아 왕이된 압살롬의 허망한 죽음.
본문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편애와 밧세바 사건, 문제 아버지 다윗.
오늘 큐티를 통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것은, 10년전 다시 예수님 앞에 나아온지 1년 6개월이 됐을 무렵. 친할머니께서 돈으로 조종 통제하기 위해서 5천만원, 3천만원이 들어있는 통장을 내게 주셨다. 할머니께서는 일평생 돈으로 사람을 조종통제해오셨기 때문에, 고모도, 아빠도 떠난 상황에 나를 조종 통제하고 싶으셨기 때문에 돈을 주셨다. 그 때, 담당 청년부 목사님께서는 그 돈을 돌려드리라고 했다. 그 이유는 딱 하나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할머니께서 돈으로 조종 통제하시는 이유는 할머니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을 거라는 불안함과 두려움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 돈을 돌려드리고 할머니에게 예수 믿는 남호는 다르다는 것을 삶으로 보여드려야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그 날 저녁 할머니께 돈을 돌려드렸다. 돌려드리면서 "할머니 저는 떠나지 않아요. 할머니께서 저를 키워주셨고 할머니께서 어떤 모습이여도 저는 할머니 손자이고 할머니를 사랑해요."라고 말씀드리니 고맙다고 하셨다. 하나님 앞에 은 천개를 받는다고 할지라도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않겠다고 고백한 병사와 같은 고백과 적용이 10년전 내게 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그 병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고,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며 압살롬을 죽인 요압과 같이 여전히 되었다함이 없이 이 세상을 기웃거리며 어디 기회가 없는지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자리에서 마음이 떠나 흩어져 있는 내 모습이 있다. 왜 이렇게 하나님께 집중을 하지 못할까. 매일 말씀을 주심에도 마음이 흔들릴까. 생각을 해보니, 자기를 위한 기념비를 세웠던 압살롬처럼 내 이름을 여전히 버리지 못한 내 모습이 있다.
내 이름을 버리지 못하니, 요압처럼 여전히 기회와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을 잡으려고 하는 나의 죄가 있는 것이다.
압살롬이 다윗을 보고 자란 것처럼, 돈과 명예, 능력으로 자기의 이름을 세워 오신 할머니와 아빠를 보고 자랐기에, 내가 돈과 명예와 능력을 중시하며 그것이 나의 우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과 흔적을 남기는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루시아에게 예수님을 남기는 인생을 살아가길 원한다. 요압와 압살롬의 모습이 내 안에 가득하지만, 한 병사와 같이 세상의 이익 앞에서 타협하지 않고 오늘 하루 말씀을 지켜 행하는 하루를 살아가길 원한다. 내 이름과 야망을 내려놓고 오늘 하루 허락하신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배하는 하루를 살아가길 원한다.
- 물질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는데, 불평 불만 불안 두려움에 빠질 때마다 남아있는 것을 보자 ! 고 외치겠습니다.
- 딸의 잠투정으로 피곤해하는 아내를 위해 퇴근하고 편한 옷차림으로 놀이터에 나가서 놀겠습니다.
- 나의 감정과 내 상태에 집중하지 않고, 아내의 힘든 체력과 육아로 지친 아내를 기억하며 체휼하고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