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30 사무엘하 17:20-29 함께 요단을 건널새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은 한 여인의 도움으로 추격을 피하고 다윗에게 요단을 건너라고 전했다. 22절) 다윗은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넜는데, 새벽까지 단 한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다.
<단 한사람도>. 하나님께서는 단 한사람까지 보고 계시고 지키고 계신다. 어떠한 위기속에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붙들고 인도하신다. 그러한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을 믿으며 나는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어젯밤 아내와 재정고난과 경기가 어려워 어떻게 살아야할지 이야기를 나눴다.
아내 : "지금의 삶을 살거라고 생각해본적있어?"라고 물었다.
아니다. 단 한 번도, 신교제 신결혼 가정을 이뤄 내가 아이를 키우고 있을거라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10대시절 하루하루 술과 마약과 도박, 유흥에 빠져 살아왔던 나의 삶이었기때문이다. 그렇게 살다가 객사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어, 아내는 "지금의 삶이 힘들지만, 그 때보다 힘들지 않고,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시고 우리가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만 붙들고 말씀보며 기도하고 목장에 붙어가니 언젠가는 이 시간도 지나 있을거야. 이 고난이 있어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앞에 세워진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우리 부부는 단 한번도 돈고생을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내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가 됐고, 목장에서도 동일하게 이야기해주기에 동의가 됐다.
그러나 나는 "내가 여전히 되었다함이 없어. 내가 죄인이라 그게 너무 안돼. 감사한 것과 남은 것들을 찾으면 한 없이 감사할 것 밖에 없는 인생인데, 없어지고 잃은 것을 보면 끝도 없이 박탈감과 괴로움이 들어와."라고 대답했고, 아내는 웃으며 "큰일이다 ~ 경기가 더 안좋아지겠어 ~ 김남호집사님이 정신차려야 나라의 경기가 살아날텐데- !."라고 말했다.
참 그렇다.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한 영혼인 나를 인도해주셨고, 감히 꿈꿔보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을 믿지 않을 수 없는 인생인데, 구원의 여정 가운데 아히도벨과 같이 교만하여서 내 뜻대로,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절망하여 "어찌하여 . . . "만 외치고 있는 나의 삶이 그동안 나의 인생을 인도하신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회개가 된다.
매일 큐티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매일 하루씩 살아가게 하심에, 또 말씀을 통하여 오늘도 회개하며 주님만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하다.
다윗 일행이 광야를 지나오는 동안 힘들고 지쳤을텐데, 이들을 섬겼던 자들처럼 하나님께서는 목장공동체를 보내주셨다.
목장 공동체가 있어, 교만하여 내 힘과 능력을 발휘 못해 어찌하여 어찌하며 하며 주저 앉아있던 나를 하나님께서 함께 일어나 걸어가게 하심에 감사하다.
나의 계획이 철저하게 무너지는 이 때, 말씀을 통해 교만을 회개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겸손한 환경을 통하여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100%옳으신 분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겸손한 환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딱 맞는 돕는배필을 보내주셨다는 것을 고백하며, 아내가 나보다 옳다는 것을 다시 고백하게 된다.
- 두려움과 불안함이 들어올 때,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 감사하며, 감정들을 하나님께 솔직하게 올려드리겠습니다.
- 집중하여 가정과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나의 힘과 긴장감을 내려놓기 위해, 편한 옷차림으로 퇴근 후 루시아와 놀이터에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