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30 함께 요단을 건널새 사무엘하17:20~29
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24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음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를 건너니라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나와 함께 지금 요단을 건너갈 공동체가 있는가? 모두 요단을 잘 건너 가고 있는가?
나의 모든 길에 함께 하시고 나를 쫓아와 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 드립니다. 26년의 절반을 보내는 오늘 아침 하루 하루가 평범한 날 속에 오늘이 어제 같고 어제가 오늘 같은 날을 보낼 저에게 날마다 묵상을 정리하며 날짜를 정리하고 지나가는 시간과 다가올 시간을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헌신적으로 살아내신 엄마를 보고 살아온 제 삶의 결론은 늘 두려움과 불안이었습니다. 성장 과정 속에서 그 두려움을 이기고자 저는 독수리처럼 성취를 향해 달려 갔고, 멈춰야 할 때를 알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온화한 성품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남편으로 인해 나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살았지만, 그것이 나의 불안을 잠재울 우상으로 삼고 남편에게 의존적인 삶으로 살았다는 것을 깨달지 못하니 결혼 30년차가 되어도 여전히 남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것이 사랑으로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매 공동체를 통해 내가 지독한 남편 우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저의 눈 높이 맞게 호호 불어가던 공동체가 올해는 일제히 일어나 요단을 건너가게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편안한 남편의 그늘 아래 눕고 싶은 저에게 새벽에 깨어 일어나 강을 건너게 하시는데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다는 말씀으로 안주하려는 저를 불러 주시고 지치고 힘든 저를 위해 편히 쉴 침상과 풍족하게 먹을 양식을 준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공동체 안에 힘든 지체를 위해 기도하며 이제는 우리가 함께 건너갈 강 앞에서 손을 잡아주고 내 발이 디딤돌이 되어 저와 같이 살아나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각자의 모양대로 삶의 자리를 지켜내며 나와 함께 할 공동체를 주시고 함께 기도할 수 있게 인도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적용 : 공동체 기도제목을 놓고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더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