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큐티묵상
본문 : 사무엘하 15장 19절 ~ 28절
묵상 : 21절 ,22절 ,23절
21절 :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 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곳에 있게나이다 하니
22절 : 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23절 : 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온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행하니라
제목 : 아내에게 저는 공동체 안에서 만난 이방인 잇대 였습니다
적용질문 : 나의 고난에 때에 나와 함께 한 이는 누구인가 ? 지금이 광야의 때임을 인정하고 징계를 잘 받으며 훈련을 잘 받고 가고 있는가 ?
다윗왕은 오늘 광야길로 가기 위해 백성들과 같이 기드온 시내를 건너 갑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이방인 가드사람 잇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잇대에게 너는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왕과 함께 사나 죽으나 함께 하겠다고 말하며 왕이 있는 곳에 그곳에 있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대열에 합류하여 가고 온백성들은 대성통곡 하며 건너 갑니다
다윗은 지금 백성들과 광야의 길로 들어갑니다 압살롬을 피해 광야길로 도망하는 다윗의 마음이 어땟을까 ? 자기 홀몸도 아니고 백성들을 이끌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의 다윗의 심정이 어땟을까 ? 참으로 난감 했을 것 같습니다 허리수술 이후 모든 신경들의 회복의 시기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온 허리통증은 늘 내삶 가운데 건강한 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되어 서울에서 살때는 불과 200여 미터 앞에 있는 시장을 가는데 서 너번 이상을 쉬어가야 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살아왔고 지방으로 와서 또한 잘 하는 병원이 있다고 해서 약과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만으로 통증을 감하는 치료를 받으며 지내 왔습니다 적지 않은 물질과 시간을 투자하며 근근히 연명만 하는 삶을 살아오던 제게 오하시스 와 같은 시원한 샘을 만나게 되었으니 그것은 다름이 아닌 아내 공동체 안에서의 병원 소개 였습니다
저의 삶은 늘 공동체 안에 있었어도 본가에서의 금전적인 문제 와 내 명의를 부모님의 사용으로 인한 적지 않은 빚으로 인해 아내와도 늘 불협화음 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양가 부모들의 도움 없이 오로지 아내와 제가 모든 것을 해결하며 살아야 하는 입장에서 내게 아내의 위치는 무시할수 없는 자리 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추진력과 생활력이 없고 아내는 기를 쓰고 살으려는 악바리 근성과 문제 해결을 하려는 근성이 있어서 지금까지 빚을 갚으며 살아왔고 또한 지금의 삶을 감사함으로 유지하며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뒷편에서는 공동체의 기도와 조언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 와 아내는 기드온 시내를 매일 말씀과 공동체 기도로서 하루하루를 연명하며 건너 올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방사람 잇대가 나오는데 충신 이었지만 이방인 으로서 다윗은 돌아가라고 말했지만 다윗왕과 함께 뼈를 묻겠다고 합니다
아내에게 있어서 저는 공동체 안에서 만났지만 이방인 이었습니다 가치관도 다르고 생활습관도 다르고 또 살아온 방식도 달랐습니다 아내는 대학 졸업후 처형의 집에 살면서 어렵사리 살아왔고 한번의 이혼후에 가족들과는 연락을 하지도 못한채 자기홀로 공동체 안에서 늘 자기연민 과 우울감에 빠져 힘들게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나를 공동체 안에서 만났지만 우유부단 한 나의 성격과 가족과 분리되지 못한 나의 모든 관계는 아내를 힘들게 했고 그래서 아내는 저의 부모의 절제없는 삶에 대해 믿는 집안이지만 좋지 않게 생각을 합니다 아내의 입장에서는 처가식구들의 구원을 위해 만났지만 구원은 고사하고 자신의 삶에 오히려 더 큰 짐이 되고 처가식구들의 구원에 방해의 요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저와 아내는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가고 있지만 날마다 날마다 아내와 내앞에 놓인 기드온 시내를 바라보며 큰소리로 울며 죽을 힘을 다해 건너 갑니다 아무것도 예정되어 있지 않은 삶 , 그리고 삶 가운데 일어나는 크고작은 일들 ,그렇지만 눈물을 뚝뚝 흘리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을 안 살면 내일의 삶은 더 힘들기에 ~~ 반대로 생각해 보면 고난의 때는 내가 아닌 아내가 홀로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 고난의 때에 저는 아내에게 짐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인정이 됩니다
장인 어른이 수개월 전부터 허리가 아파서 걷지도 못하는데 아내에겐 저 하나뿐 아니라 아버지로 인한 근심 걱정의 광야가 또 하나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후로 장인어른의 걷는 모습을 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오늘 저는 아내와 같이 우리가정 앞에 펼쳐진 기드온 시내를 눈물 흘리며 건너갑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궤를 잘 지고 가는 우리 가정의 삶이 되게 하시고 살려 주셔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적용 : 1) 이번주에 장인어른 입원한 병원에 가서 두손을 꼭잡고 기도해 주겠습니다
2) 긴박하게 돌아가는 모든 상황 가운데 매일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 하겠습니다
기도 : 주님 지난주 담임 목사님 은 저의 죄 때문에 말씀 하시고 그 결과 모든 말씀을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믿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나 한사람 감동 주시고 변화시키시려고 상황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후로 나의 삶이 어느 곳에 가든지 하나님 계신 곳에 저와 아내도 있게 하옵시고 그리하여 우리 앞에 놓여진 기드온 시내를 눈물의 기도로 잘 건너가게 하옵소서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