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8 내쫓긴 자 사무엘하14:9~17
9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3 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 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셨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나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요즘 하나님께 잘 묻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의 결론이 어떻게 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음에도 드고아 여인의 말이 모두 옳다며 생각하고 있는 저 자신을 봅니다. 어제 묵상을 하면서 미쳐 깨달지 못한 것을 새벽 설교를 들으면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는 드고아 여인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속이려고 작정하는 사람에게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나의 한계와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럴싸한 말에 속아 넘어가는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믿고, 그것이 확신으로 자리 잡을 때가 많습니다. 요즘 수없이 쏟아지는 각종 뉴스와 정보 속에서 내가 분별할 수 있는 힘은 오직 말씀과 기도입니다. 너무 암울한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판단하고 선과 악을 구분하려고 하는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들에 대한 편애가 보여지니 그것을 이용하는 요압의 간계를 꿰뚫지 못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과 멀어진 다윗의 삶의 결론인데 오늘 드고와 여인의 말에 저도 귀가 솔깃하여 어쩜 이렇게 옳은 말만 할까 생각하고 내 논리를 정당화 하기 위해 그럴싸한 말로 포장하고 거짓말하는 저의 죄를 먼저 보게 하옵소서. 방학을 맞이한 아들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는 것이 참 힘든 요즘. 아들에 대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급하고 두려운 일에 쫓겨 다니는 저를 보면서 내 안에 불안이 올라오는 것은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다시 말씀 앞으로 나가도록. 아들의 방황을 보며 아들 탓 하지 않고 부재 중 엄마로 아들을 그렇게 만든 내 죄를 보고 옷을 찢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가 맡겨 주신 아내, 엄마, 직장에서 자리를 잘 지키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의 모든 여정을 함께하시는 주님을 믿고 감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 불안과 두려움, 옳고 그름으로 판단이 될 때 먼저 잠잠히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며, 공동체에 묻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