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압살롬이 자기 누이 다말의 욕봄을 듣고 잠잠하라고 합니다. 그 마음에는 암논을 응징하리라는 악한 생각을 품고 때와 시기를 기다립니다. 문제는 원수를 갚는다고 그의 마음이 평안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더더욱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도 암돈에게 어떠한 징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 죄를 묻어 둔다고 그 죄가 없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나도 역시 옳고 그름의 잣대를 내가 세워 놓고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잘 못을 저지르면 그 때 그때 지적해서 징계하는게 아니라 그 잘못을 마음 깊숙히 두고 내가 성공을 해서 그 것을 지적하되 용서하고 그에게 은혜를 베풀므로 나의 의로 그를 응징하겠다는 나의 가식과 위선으로 나를 포장하고 살아 왔습니다. 압살롬의 생각도 다윗의 판단도 나의 기준도 어떤 것도 옳은 것은 없습니다. 그때의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선한 방법은 하나님께 모든 판단을 묻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이 아니고는 결국 무너지고 더 큰 악을 저지르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것은 왜 이 사건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셨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모든 응징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와 시기를 알 수 있는 길은 내 생각으로는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유일한 길은 오늘 내가 말씀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지시하는 데로 순종하는 길 밖에 다를 길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야 오늘 내가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하루를 살 수가 있습니다.
어제는 아이들이 내 생일이라고 병원에 있는 아내와 함께 저녁 식사를 푸짐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손주들을 보며 아내가 기뻐했습니다.
이런 환경을 있는 그대로 받고 감사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내가 부족하다 보니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 주지 못하고 내가 일어나 너희들에게 몇 배로 갚아 주겠다는 위선과 가식으로 나의 의를 세우고져 하는 나의 악을 품고 살았습니다.
주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언제나 나이 비천함과 연약함을 인정하고 오늘 하루를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옵소서!
스스로를 높이며 내가 나를 내 틀에 가두고 사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만이 나를 오늘 살게 하심을 믿고 살겠습니다. 동사무소에 가서도 낮은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스스로 대접을 받고자 나를 높은 자리에 놓고 거북스럽게 살지 않게 하옵소서!
낮은 자만이 주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환경과 조건으로는 결코 오늘 하루를 평안하게 살 수 없습니다.
진회장과 진행하는 모든 일이 가식과 위선이 아니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하루를 준비하고 살겠습니다.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