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12:1-9 당신이 그 사람이라.
하나님 그 사람이 누구에요? 하나님 뜻대로 산다는 게 힘들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상대의 티만 보며 나를 의인의 반열에 올려 놓고 살아온 악하고 계으른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죄가 깨닫는 다고 없어 지는 게 아니니 항상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고 살아왔음을 이제야 나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게 하시는데 티끌은 잘 보이는데 들보는 잘 보이지 않으니 참 이상합니다.
거울이 없으니 추하고 더러운 나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아내를 다른 사람을 나의 옳고 그름으로 판단한 어리석은 죄인입니다.
오늘도 말씀의 거울 앞에 또 서봅니다. 희미한 나의 모습을 잘 보기 위해 거울을 닦고 또 닦지만 아직도 그 거울은 뿌였키만 합니다.
교만으로 우월감으로 가식으로 위선으로 체면으로 덧 입고 있는 나의 실체를 벗겨 내기가 힘이 듭니다.
하나님은 오늘 다윗의 죄를 직접적으로 지적하지 않으시고 나단 선지자의 비유를 통해 깨닫게 하셨을까?
바로 지적하면 바로 반발할 나의 모습을 알고 계셨습니다. 스스로 올라간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 오게 하십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주님은 세상을 향한 나의 욕망을 내려 놓으라고 하시는데 그게 잘안됩니다. 주님은 어쩔 수 없이 나의 육신을 폐섬유화로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져 내가 바로 비천한 자이며 무능한 극빈자라는 것을 인정하라고 하십니다. 극빈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해야 한다고 하는 나의 악을 보게 하십니다.
나의 죄를 보지 못하는 그가 바로 나임을 알라고 하십니다. 다윗은 바로 회개의 자리고 나아갔지만 나는 아직도 내가 해 보려고 합니다.
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지금도 지혜를 주시고 그 일을 해 보고 싶은데 주위에서는 다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은데 하나님은 허락하시지 않으시는 듯합니다. 이런 저런 환경으로 저를 막으시고 다 내려 놓으라 하십니다. 다윗왕을 사울의 손에서 건지신 분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신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한 일은 하나도 없는데 나는 지금까지 내가 한일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그런일을 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다윗이 왕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린 것 처럼 죽을 고비도 이해가 가지 않은 고난의 시간도 다 연단의 과정이고 이 연단의 과정을 말씀을 붙들고 통과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말씀 앞에 앉으려 합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 아내를 기억해 주시고 말씀을 볼 수 있게 눈을 밝혀 주시옵소서! 저에게는 모든 것을 내려 놓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티끌을 보게 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