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5 점점 강해지는 다윗 사무엘하2:24~3:1
24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 가 기아 맞은 쪽 암마산에 이를 때에 해가 졌고 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긴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28 요압이 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30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 3: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억울함으로 쫓아가다 그친 경험이 있습니까? 내 탓이라고 생각할 때 누리는 평안은 무엇입니까?
긴 한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부터 시작된 업무 스트레스로 저는 내 열심과 억울함의 연민의 눈물을 흘리고 감정이 정리가 되지 않는 여러 날을 보냈습니다. 주변에서 상황을 본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위로의 말을 했지만 저는 그 순간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내 자신이 한심스러운 생각뿐이었습니다. 저는 사람과의 갈등을 힘들어 하기에 성품으로 먼저 사과하고 정리를 하는 편인데 사과를 받아 주지 않은 거절감으로 다가오니 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옆에서 중재를 하던 과장님께서 톡을 보냈는데도 대꾸 없으면 무시해라, 왜 자신이 잘못한 것이라고 자책을 하느냐 그런 사람은 그냥 마음에서 털어야 한다고 아브넬과 같이 말을 해주신 덕분에 저는 동생을 죽인 원수를 향해 달려가는 요압이 쫓아가는 것을 멈춘 것처럼 나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진정한 사과와 회개보다는 갈등관계를 만드는 상황이 힘들고 아랫사람인 내가 맞춰야 한다는 인본적인 생각으로 정리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3주밖에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이틀간 외부에 나갔던 동료들이 돌아오고 저는 어제 계약업체의 억지를 부리는 상황에서 급하게 과장님께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업체의 상황을 들은 후 제가 가려고 하는 방법이 바른 방법이고 원칙이지만, 그렇게 원칙대로 하다보면 제가 힘들거라며, 상급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해준 부하가 있으면 자신은 정말 편한 사람이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갈 때 내가 너무 힘들거라서 자신은 그것을 저에게 요구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보고 드리고 정확한 지침을 주시겠다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저는 매사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름 노루 같이 빠른 걸음을 가졌다고 생각했기에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은 상급자가 신경쓰지 않게 해결하려고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힘든 무덤을 파고 있을 때가 많은데 공동체 덕분에 사소한 일도 보고를 드리고 무게를 나눠지게 되니 보고만 잘하면 된다는 남편의 말이 들어왔습니다. 바쁜데 이런 시시콜콜한 것까지 신경을 쓰게 하면 안될 것 같은 내 열심이 오늘 말씀처럼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는 말씀을 적용하고 나니 내가 받는 스트레스도 덜어지고 함께 갈 수 있음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공동체에서 과부하가 있으니 힘들다 업무 분장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했음에도 아사헬처럼 내 열심으로 쫓아가다 결국 창 뒤끝에 찔리는 죽음의 사건에서야 내려 놓을 수 있었고, 좀더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서 주시는 신임 과장님으로 인해 숨이 쉬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퇴근 이후 남은 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모두가 힘든 과정을 보내고 있고 그동안 가장 많은 타겟이 되었던 동료에게 정말 힘들었을텐데 과장님 입장에서 말하며 위로의 말을 해서 미안하다. 내가 당해보지 않을 때는 그 마음을 알 수 없었는데... 그동안 너무 애쓰고 고생했다고 하였습니다. 자신도 이제는 좀 정리가 된 줄 알았는데 탈모가 생긴 것을 보면서 아직도 진행중이라는 말을 듣고 내가 지금 어떤 기도를 해야할지 주님께 묻기를 원합니다. 인간적인 감정을 넘어 이 힘든 시기를 함께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점점 더 강하여지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갈등관계를 피하고 싶어 그런척 하며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이 상황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온 오늘의 말씀을 생각하며 내 안에 감정이 남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