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 된 것 같습니다.
초원 목자 모임에서 목자들의 나눔을 정리하여 보고서를 보내드리면,
각 목자들의 나눔에 성경 말씀을 인용하고 처방을 내려 주셨습니다.
물론,
띄어쓰기와 맞춤법, 부호까지 세밀하게 정정하여 보내 주셨지요.
저는 정선된 보고서를 초원 목자 단톡방에
장로님은 담임 목사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매 주일 오후 목자 모임 시간에 목사님 주신 적용 질문에는
제일 먼저 나눔을 해 주셨더랬습니다.
두 번의 감옥 생활에서 겪었던 이야기, 감옥엘 왜 가게 되었는지,
욕심 그리고 회개.
또 그 곳에서 전도 이야기.
제 게는 멱살 이야기로 제 수치와 구원의 사건들을 잊지 않도록 들추어 주셨던 장로님.
제 평생에 이렇게 자상하고 편안한 선배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
예배당에 들어서면 맨 끝 줄에서 권사님과 함께 웃음으로 맞아 주시던 장로님.
에스라서가 맺음 하던 그 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신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돌아 오던 그 날 새벽에 주님 곁으로 가신 장로님,
오늘 그 육신은 한 줌 재로 변하였지만,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로서
천국.
주님 품 안에서 편히 안식을 누리시는 줄 믿습니다.
형님.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