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05 나의 하나님이여 에스라9:1~7
1 이 일 후에 방백들이 내게 나아와 이르되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백성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가나안 사람들과 헷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과 여부스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모압 사람들과 애굽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행하여 3 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5 저녁 제사를 드를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6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지금 내가 통곡하며 울어야 할 내 죄는 무엇인가?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를 드린 후 각 지역으로 돌아간 백성들 특히 제사를 드리는 레위 사람까지 그 땅에 이방 사람들과 결혼하며 가증한 일을 저지릅니다. 에스라 말씀을 묵상하면서 학자로서 에스라가 걸온 삶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가문의 족보와 함께 올라온 자들의 명단을 디테일하게 기록하며 그 근거를 남긴 기록을 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느꼈을 것 같고 학자와 제사장 정도로 인식했던 저에게도 한 절 한 절 묵상하면서 내가 어떤 기록을 남겨야 할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을 한 죄를 어떻게 고백하며 용서를 구할지를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아하스의 악한 왕 밑에서 히스기야와 같은 성군이 나오고 이사야의 딸인 엄마 헵시바와 성군 아버지 밑에 태어난 므낫세는 유다 역사에 가장 악한 왕으로 기록된 것을 보면서 말씀 앞에서 내가 취할 반면 교사는 무엇일지 다시 묵상해 봅니다. 당대 신앙으로 예배의 모양과 형식만 취한 저는 두 아들을 세상 성공의 불가운데로 몰아 넣고 하나님의 열심을 앞세우며 잘못된 열심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엄마입니다. 내 열심만 앞서고 당장 내가 힘들고 피곤한 것은 피하고 싶었기에 부재 중 엄마로 인해 겪었을 아들의 감정이 사춘기에 정상적으로 뿜어져 낸 것임에도 저는 힘들다며 그 가지를 꺽어 버렸습니다. 엄마 나 좀 살려 주세요 하는 많은 말과 행동의 사인을 보냈음에도 아버지가 허문 산당을 다시 세운 므낫세와 같이 내 노후를 보장해 줄 아들의 성공을 위해 돌이켜 회개할 기회를 다시 놓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 죄가 깨달아져 회개하는 마음으로 아들에게 용서를 구하였지만 아들은 여전히 내가 변하지 않고 삶으로 살아내는 적용이 안되니 이상한 교회에서 가스라이팅 당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멈추라는 말을 듣는 처지가 되고 보니 내가 미안하다고 했던 말조차 이렇게라도 해서 좀 편해지고자 했던 말이었고 그것이 오히려 아들에게 더 큰 부담과 분을 내게한 것도 깨달아졌습니다. 눈을 돌리면 바로 권세와 영향력을 가진 애굽이 내 눈에 있고, 나를 대적하며 싸울 모압과 암몬이 있고, 나에게 풍성한 열매를 줄 아모리, 여부스 족속이 있습니다. 세상은 더욱 더 가나안 일곱 족속과 함께 주식으로 부동산으로 금으로 권세를 가진 애굽과 싸워야 하는 세상에서 저는 내 눈에 보이지 않는 god 대신 당장 내 앞에 보이는 gold를 바라 볼 때가 많지만 이스라엘 백성의 가증한 악을 보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무릎을 꿇고 하나님 여호와를 향해 손을 들고 기도했던 에스라처럼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편안함, 나의 유익함, 내가 좋아한 것들만 좇는 저를 용서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자녀들을 불 가운데로 걷게 하는 줄도 모르고 아들의 구원보다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살피는 죄인 입니다. 내 죄의 값을 평생 짊어지고 가야함에도 저는 지금까지만을 외치는 죄인입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조금도 피해 보는 것을 참지 못하는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포기하고 싶고 낙심이 올라올 때마다 오늘 백성들을 위해 통곡한 에스라와 같이 나의 하나님이여를 부르며 잠잠히 허락하신 때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묵상할 때만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 깨달음을 삶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말씀을 생각하며 할 말과 멈춰야 할 때를 분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 두 아들을 하나님께서 잠시 저에게 맡겨 주신 선물로 생각하며 잘 자라준 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아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할 때를 인내하며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시길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