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30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 에스라7:21~28
21 나 곧 아닥사스다 왕이 유브라데 강 건너편 모든 창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을 신속하게 시행하되 23 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 26 무릇 네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귀양 보내거나 가산을 몰수하거나 옥에 가둘지니라 하였더라 28 또 나와 왕과 그의 보좌관들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하나님 자체로 상급 입니까? 죄를 지으면 벌을 받을까 두려워 합니까?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음을 믿고 기도합니까?
유황불이 펄펄 끓는 지옥으로 사랑하는 자들이 끌려 가겠네. 나가자 예수 앞으로~~ 어릴 적 이 찬양을 부를 때면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간다는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생각은 성인이 되어서까지 교회에 가지 않으면 지옥을 가게된다는 두려움이 있었고 지금 생각하면 교회를 다니는 것도 예수님을 믿는 것도 내 안에 천국 가고, 이 세상에서 형통하게 살고자 하는 기복이었음을 깨달게 됩니다. 말씀을 보면 나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알면서 여전히 저는 완전한 믿음이 회복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려주신 것만으로도 이 땅에서 예수님을 내 구주로 삼는 것만으로도 감사가 되어야 함에도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가 원하는 것을 형통하게 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적당히 안정된 생활, 자상한 남편, 그리고 건강한 두 아들, 그리고 직장에서 인정... 저의 모든 환경은 세상적으로 좋아보이는 환경입니다. 가끔 두 아들의 수고가 아니면 저는 세상으로 흘러 흘러 떠내려 가며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마음껏 탐하며 살았을 사람이라는 것이 인정이 됩니다. 환경에 장사가 없기에 저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에 의지하는 것보다 남편에게 자녀에게 그리고 직장 상사의 손을 의지할 사람인데 날마다 보아야 하는 아들을 보면서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때는 이미 10년 전에 내가 통과해 가야할 과정이었는데 하나님은 질긴 저를 위해 10년의 시간을 보내게 하시고 지금 그 때를 통과해 가고 있습니다. 부서 회식을 하면서 들렸던 횟집에서 음식이 맛이 있어 가족들에게 사주고 싶었지만, 회를 사오면 당연히 술이 따라올 것 같아 머뭇거리다가 어제 그 적용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저녁에 남편은 교회에 가고 아들은 학원에 들려 늦게 오는데 내일 사오라는 남편의 말을 듣고 의기소침할 무렵 아들이 학원을 안가는 날이라며 매운탕도 같이 가지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가족것을 챙긴다는 주변 동료들의 눈치 아닌 눈치를 보면서 기쁜 마음으로 챙겨오면서 한편으로 아들의 술이 염려가 되었습니다. 남편은 귀가 전이고 음식을 들고 올라가야 하는 마음이 도살장이 끌려가는 소처럼 망설여지자 곧 공동체에 묻고 노래를 불러주는 마음으로 적용하라는 말과 엄마의 감정만 솔직히 나누라는 권면을 듣고 귀가 전인 아빠의 음식을 챙겨두고 아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하라, 마라 하는 말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말을 듣고 나니... 마주 앉은 아들과 아무 말도 할 이야기가 없었고 아들은 유트브를 보고 있었는데 침묵하는 그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가만 가만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니 제가 늘 아들에게 지시와 훈계의 말만 하고 살았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그 말을 빼니 정말 아무것도 할 말이 없었는데.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을 잘 통과하며 훈련을 받으라는 것으로 해석이 되어 아들이 다 먹을 때까지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늦은 시간 저녁 식사도 못하고 들어온 남편에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으니 남편을 위해서도 사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내 눈에는 아들에 아픈 마음보다 눈에 보이는 술병에 더 관심이 가져지지만 내가 힘들다고 포기하고 잘라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때를 잘 감당할 힘을 주시기를 아닥사스다 왕이 자신의 아들을 위한 두려움에 예루살렘 성전을 복원하고 말씀을 전하라고 하였지만 그 마음을 움직이시는 것도, 또 포로의 때에 말씀을 지키는 한 사람 에스라를 남겨 주신 것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기에 저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나와 우리 가정과 직장과 우리나라를 위해 함께 하실 줄 믿으며 믿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주님. 저는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에 의지하려고 하는 연약한 죄인입니다. 그러함에도 저를 호호 불어가시며 연민의 눈물 대신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내가 흔들릴 때마다 함께 할 공동체를 붙여주시고 함께 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 정해진 시간에 공동체를 위해 더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약을 먹고 힘들어하는 직장 동료를 위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