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514 이름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에스라2:1~35
1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가갖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 2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놓임을 받고 돌아간 성읍은 어디입니까? 우리 가문이 하나님의 구원에 명단에 기록되기 위해 나는 어떤 적용을 하고 있습니까?
이맘 때면 5개년의 계획을 세워야하는 시기입니다. 첫 해에는 뭘 하는지도 모르게 전임자가 작성해 놓은 자료를 연도만 수정하여 자료를 작성하였고 조금씩 업무를 알아가니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잡아가니 마무리를 할 때쯤에는 내년에는 수월하게 하겠지. 생각을 하는데 해마다 저는 사업목록을 정리하고 계산하는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엔 다른 사람들이 내가 전문가라며 물어보는 일들이 많다 보니 스스로 좀 아는 사람이라는 착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근무시간에는 다른 업무를 챙기느라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택하다 보니 가족의 저녁 밥상을 소홀하게 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에서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니 내려 놓는 적용을 하라고 하는데 저는 이런 저런 계산을 하면서 내려놓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내가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을 분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기도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들 아침을 챙겨 놓는다고 하지만 차려진 음식을 알아서 먹어야 하고, 며칠째 엄마 늦으니 먼저 밥 먹으라는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의 1.5~2세대 사람들은 그곳에서 밭을 갈고 물을 길르며 터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안정된 생활을 누릴만할 때에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칙령을 받고 낯선 부모님 세대의 땅으로 돌아가는 적용을 하고 있는데 저는 무책임하게 해야할 일은 놓고 도망가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앞서고 있으니 아직도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 속에 사로잡혀 있고,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다 큰 아들을 챙기려고 휴직을 한다는 명분도 안되는 것 같고, 하나님께서 줄로 매어준 자리가 이곳인데 힘들다며 잘라버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주님께 묻고 응답 받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이름을 기억하시고 생명책에 내 이름을 기록해 주신 주님. 제가 다하지 못한 엄마의 때를 어떻게 감당 해야할지 지혜를 주시고 내가 계산하고 따지며 내려놓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내 생각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 이 일을 공동체에 잘 묻고 어떻게 할지 지혜를 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