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4 다 가지고 갔더라 에스라1:5~11
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7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 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11 금, 은 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 다 가지고 갔더라
아직도 내 안에 금, 은 그릇만 좋아하고 그 밖의 그릇을 하찮게 여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께 감동 받아 기쁨으로 드리고 있는 예물은 무엇인가?
금요일 퇴근 무렵에 했던 말로 인해 저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고 그러다 보니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는 고질적인 고정관념이 많습니다. 내가 아쉬운 말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정중하게 말을 하지만, 나를 힘들게 하거나 내가 도움을 주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생색과 정죄 판단이 앞서는 사람입니다. 주일 말씀에서 내가 괴수 중의 괴수인 죄인이기에 어느 누구도 차별하고 판단할 수 없다는 목사님의 절규가 가슴 깊이 파고 들었지만 저는 본성이 악하여 나도 저런 고백이 될 수있기를 바라지만, 나를 불편하게 하는 상황이 오면 자동반사적으로 생각과 행동이 따라 옵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거친 말을 할 것 같지 않은데 왜 그렇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소리지르고 부시고 던지는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저는 상대가 대꾸할 수 없는 논리의 말로 상대의 입을 닫게 하였고, 눈 빛과 행동으로 그 밖의 그릇들은 다 던져 버린 죄인입니다. 비교 의식과 열등감 속에 금과 은 그릇은 좋다고 하지만, 놋그릇은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차별하며 내가 차별을 하고 있으니 차별을 당하고 있는 것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말씀이 들리고 내 눈물을 보신 하나님께서 귀한 공동체를 통해 "집사님 너무 이상한 사람이에요"라는 말이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들려서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이 모두 다 가지고 간 것처럼 나의 연약하고 부족한 것 조차 귀하게 쓰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적용 : 불평이 올라오는 순간 바로 감사의 적용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