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0 나를 구원하소서 시편69:1~12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 5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나의 죄를 숨김 없이 나누고 있는가? 나는 어떤 열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죄의 기준이 법과 도덕적 기준이었기에 내가 죄인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들리고 그것을 삶으로 적용하려다 보니 내 안에 악함과 죄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체들의 힘든 이야기를 들을 때면 손익을 따져 머리가 팍팍 돌아 구속사 보다는 세속사가 먼저 올라오는 나의 감정에 스스로 놀랄 때가 많습니다. 바쁜 출근 길, 또는 예배 시간에 서둘러 가야할 때 가끔 신호를 무시하고 싶은 생각이 올라올 때가 있는데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것부터가 신앙의 시작이라는 말씀이 생각이 나고,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 앞에서 버젓이 불법 유턴을 하는 사람은 그 마음으로 어찌 예배를 정결하게 드릴 수 있겠냐는 양육자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 달리던 차를 멈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은 일부터 충성해야 큰 일도 한다는 말씀을 통해 저는 사무실에서 하찮아 보이는 일들도 최선을 다하려다 보니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이 쌓이고 또 상대가 놓쳤던 일들을 챙기느라 힘들 때 자동적으로 불평이 올라오는 감정을 보면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 믿는 자로 자세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러함에도 빈 틈과 빈 자리가 있음을 알기에 이제는 남탓 보다 저에게 그것을 알고 불평을 줄일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공동체에서 나 한사람을 위해 양육을 하고 계시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여 솔직히 나누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하시고 드러내고 싶지 않던 것들을 드러내며 양육의 때를 잘 보내고 있으니 그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때에 감사가 됩니다. 월 1회 주말 근무를 위해 저는 근무표가 나오면 바로 평일 휴무일을 찾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아쉬운 부탁을 하고 또 잘 안될 때는 낙심이 되면서 궂이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올라올 때가 있지만 나에게 허락해 주신 자리에서 거룩한 부담을 가지는 것도 감당할 사명이기에 허락하신 때를 잘 감당하려고 합니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되려 다른 사람의 비방거리가 되고 칼이 되어 돌아오는 상황에서도 찬양하는 다윗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르짖음으로 피곤하고 목이 마르고 눈이 쇠하여도 나를 구원하실 주님 앞에 감사함으로 나가는 인생되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 오랫만에 주어진 금요일 저녁시간 따뜻한 저녁을 챙기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