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일 큐티다이얼리
*본문 : 마가복음 15:12~20
오늘 말씀에 빌라도, 무리(군중), 예수, 군인들이 등장합니다. 이들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준비된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그리스도 자기의 아들을 하나님 되신 예수가 직접 이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자 준비한 것들입니다. 그 가운데 빌라도를 먼저 묵상해봅니다. 빌라도는 권력자이며,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은 권력자는 무리를 중시하며 자신의 명예 지위를 위해 무리들의 지지와 칭송이 필요합니다. 그 어떤 정치인도 예외없이 여론에 민감합니다. 여론을 따라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여론을 죽이고자 그 무리를 죽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예수와 같은 사람을 나는 죽게 만듭니다.
분명 죄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무리의 소리에 휘말려 무리의 소리대로 정직함을 버리고 공정과 정의를 숨기고 무리의 무리한 소리를 알고도 예수를 죽이고 맙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단체에 있을 때 나 한사람은 없습니다. 무리들이 옳다고 하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닌 것을 알면서도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감방에서도 한 사람을 살려야 함에도 여러명이 그 한사람(공아무개)이 입에 냄새가 나고 발이 더러워 서로 모여 그를 욕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카톨릭신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날 무시하고 그러니 나도 그가 조금 싫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있으니 그들이 무리가 되어 욕을 하고 그를 공격할 때 같이 무리에 함께 소리쳤습니다. 그는 7명 무리가 그렇게 소리치니 그 마음은 죽었을 겁니다. 그를 구원으로 인도하여야 한다고 복음의 언어를 사용하며 성경을 읽으라고 하던 나였는데 무리앞에 무리의 소리를 이기지 못하고 구원 받아야 할 한 영혼을 죽였습니다. 남양주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빌라도를 묵상하며 말씀을 통해 내가 무리의 소리에 휘말리는 나약한 존재 악한 존재임을 보며 회개합니다.
지금도 나의 명예와 나의 열등감이 있어 그런 상황이 될 때 구원보다 나를 위해 무리의 소리에 파묻혀 무리와 같이 예수를 죽이는 존재가 되지 않기를 기도하며, 말씀으로 더 깨어 기도하고 적용하라 하십니다.
오늘 사람을 만납니다. 오늘도 직장속에서 일을 합니다. 그 무리들 가운데 나의 체면과 나의 지위와 나의 이익을 위해서 무리의 소리가 아님을 알면서도 무리의 휩쓸려 구원을 버려 버리는 삶은 살고 있지 않은지 묵상하며 오늘도 만나는 사람마다 오직 구원을 위해 복음의 언어를 사용하겠습니다.
이어서 군인들을 묵상해봅니다. 그들은 지시한대로 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직장에서 상사가 지시하는대로 했을 뿐인데 그것이 한 생명이 죽는다는 것을 알고 또는 모르고 따라가야 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나를 봅니다.
가족을 위해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상사의 지시대로 일을 하지만 때론 나의 이익을 위해 나에게 돈을 준다는 말에 나는 그 친구가 아님을 알고도 그가 하는 것이 그가 나에게 하자는 제안이 말씀에서 벗어남을 알면서도 돈 때문에 따라가는 나를 보며 회개합니다.
그런데 말씀가운데 예수님은 조용하게 그 군인들의 희롱과 온갖 고통스런 채찍질을 당하시면서도 침묵하십니다. 빌라도의 판결앞에서도 무리들의 소리앞에서도 침묵하십니다. 어제도 침묵하셨습니다.
주여, 나의 악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는 침묵하지 않습니다.
어제도 서울보증보험에서 내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는지? 변경된 핸드폰번호로 전화가 와 핸드폰 분납금 40만원을 독촉하여 난 순간 흥분하여 따지며“어떻게 개인정보를 알고 전화했느냐?”고 화를 내며 따졌습니다.
한참 흥분하다가 순간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니 화를 가라앉히고 차분히 통화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서울보증보험 직원은 당혹스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는 나를 보았습니다. 아직도 새사람 입었다고 했으나 내가 변하였다고 했으나 말씀으로 훈련받은 자로서 아직도 더 훈련받아야 함을 알게 하십니다. 복음앞에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앞에 서 있어야 함에도 나는 구원 때문에 십자가와 같은 침묵을 해야 함에도 흥분하였습니다. 이는 아직도 내안에 억울함에 대한 분노가 남아 있음을 보았습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사 항상 깨어 말씀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구원 때문에 침묵할 때는 침묵하게 하시고, 아직도 남아 있는 억울함에 분노를 치유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