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25 나는 아니지요 마가복음14:12~21
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나이까 하매 17 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18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게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21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하였더러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나는 잘 묻고 적용을 잘 합니까? 나는 아니지요? 하지 않고 혹시 저입니까 묻고 있습니까?
"공동체에 묻는 것은 내 욕심대로 하지 않겠다는 신앙고백입니다"의 말씀을 볼 때마다 100% 인정이 되는 말씀입니다. 저는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삶의 모든 것을 묻지 않고 내 생각과 계획대로 행동으로 옮겼기에 묻는 것도 또 처방을 준대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남편과 많은 대화를 한다고 하였지만 돈을 버는 목표가 같았기에 투자에는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 남편이 퇴직하기 전에 당신도 사무관을 달고 퇴직해야 하는데 하는 말을 듣고 아직 당신이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내가 사무관이 되면 안되는 거라고 하며 서로 한참을 웃었습니다. 당뇨를 앓고 있기에 식사도 챙겨야하고 내가 집안에서 해야할 일이 많은데 승진해서 두집 살림을 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고 음식 등 당신이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 하나님께서 안시켜 주시는 것이라는 논리로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늘 열심이고 잘한다고 생각했던 아내가 동기들에게 밀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나를 위로하고자 하는 말이기도 하고 또 남편의 진심이기도 한 것 같았는데 매번 승진시즌이 되면 저는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비선의 아픔 가운데는 또 감정이 요동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며칠 전 부터 집안에 묵은 짐들을 조금씩 정리해가며 정리된 집안에서 누리는 평안함이 있습니다. 늘 분주하고 바쁘다며 아내로서 엄마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집안의 자리가 흐트러지고 엉망이 되어 있으면 가족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주기게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잘 지키는 것이 세상의 성공과 야망대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절이면 온 가족이 기도원으로 가는 권사님은 그 자녀들이 이시대에 보기 드문 신앙의 유산을 물려 받았습니다. 저는 틈만나면 산으로 들로 해외로 나가서 편안하다 즐기고 싶은데.... 내 곁에 삶으로 살아내는 본을 보이는 분과 함께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저에게 큰 유산입니다. 제자들은 며칠 후면 모두 예수님을 부인하고 돌아설 사람들인데도 저는 아니지요? 합니다. 저도 늘 주님 앞에 저는 아니지요? 주님 이번만 봐주세요. 하는 인생에서 주님 혹시 그 죄인이 저일까요? 묻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유월절을 준비하며 예수님께 어떻게 할까요? 묻는 제자들의 그 순수한 마음이 저에게도 허락하셔서 늘 주님께 묻고 주님 제가 혹시 주님을 파는 자가 되고 있나요? 주님 저를 붙들어 주세요. 기도하는 사명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안되는 저를 위해 귀한 공동체를 주시고 날마다 말씀 앞에 주님 혹시 저인가요? 물을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여전히 넘어지고 부딪히는 상황마다 본성이 올라오는 것이 많지만 하루를 주님 앞에 결단하며 다시 일어설 힘 주심에 감사합니다.
적용 : 점심시간에 땅을 밟으며 기도하는 시간을 30분 이상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