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24 귀신이 나갔더라 마가복음7:24~30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주님이 100% 옳으심을 인정하며
날마다 간절함으로 주 발 아래 엎드리고 있습니까? 나의 믿음의 수준은 어느정도 입니까?
예수님은 빛이시기에 가려질 수 없습니다. 11년 전 큐티인을 만나고 방황하는 아들의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매일 말씀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내 안에 죄와 나의 혈루를 나누고 함께할 공동체가 없어 말씀을 보면서도 내 연민과 생색으로 묵상을 하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떠나는 전주까지 봉사의 자리를 지키고 임직자 사진을 촬영까지 마쳤는데 여기서 결단하지 못하면 안될 것 같은 마음에 "살기 위해 떠난다"는 문자를 임직 준비 장로님과 담임목사님께 보내고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발 아래 엎드렸습니다. 남편은 공동체 안에 많은 지체들과 만남을 하고 있었고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도 어려운 성격이라 마지못해 따라 왔기에 등록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지난 주 남편이 초원님과 모임이 귀찮다며 이번만 가고 안 간다는 말을 하더니 돌아와서는 자신이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을 받아 시원한 마음이 들고 믿음은 하루 하루 큐티하며 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20.11월 귀신 들린 딸을 고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린 여인처럼 그날 제 마음이 이 여인의 마음과 같았습니다. 돌아보니 어느새 아들 탓을 하던 제가 문제 엄마였음이 인정이 되고 듣기 싫은 말도 조금씩 옳도다가 인정이 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겠다고 조카가 두달의 시간을 우리와 함께 보내고 오늘 새벽 여행을 떠났습니다. 작은 겨자씨 하나를 심는 마음으로 초대를 하였지만, 생활 패턴이 다른 내 가족 외의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은 녹록치 않았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싶었으나 먹히지 않으니 우리가 무슨 짓을 했는가? 후회도 되었지만, 우리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여 새가족 등록을 하고 지난 주 주일 예배도 드렸습니다. 돌아오는 길 작은 엄마 집에서 눈치 보며 지내느라 힘들었을텐데.. 고생했다며 너에게 복음의 작은 겨자씨를 심는 마음이었다며 큐티 책을 전달하였음에도 오늘 새벽부터 에어드레서에 젖은 옷을 말리다 에러 메시지가 계속 울리고 건조기를 돌리느라 잠을 설치니 짜증이 올라왔는데 순간 에어드레서에 비친 내 얼굴을 보고 회개가 되어 바로 얼굴을 펴고 공항버스에서 먹을 간식을 챙겨 주었습니다. 여전히 제 믿음의 수준은 나를 힘들게 하면 바로 짜증이 올라오는 단계이지만, 떡을 먹을 자격이 없는 저에게 떡을 주시고 후히 채워주시는 주님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기에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격 없는 저를 자녀 삼아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중독 치료 가운데 가장 어려운 일은 반드시 무너질 기회가 오는데 그때 정죄 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내가 약하여서 다시 넘어질 수 있지만 약한 나를 인정하며 다시 툴툴 털고 일어나 시작하면 되기에 저는 날마다 주의 발 앞에 엎드려 주님이 주신 생명의 떡을 먹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 합니다. 주님. 주님의 큰 사랑을 알지 못하여 연민과 억울함으로 남 탓만 할 인생인 저를 살려주시고 그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인생되기를 소망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연약하여 무너질 때도 있지만 정죄하며 포기하지 않고 툴 툴 털고 일어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 불편한 감정이 올라오면 바로 거울을 보고 내 표정을 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