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20 배불리 먹이시는 예수 마가복음6:30~44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물리 먹고
나는 쉬라는 말을 자주 합니까? 공부하라는 말을 자주 합니까? 떼를 지어 함께할 공동체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나누어 주고 싶어 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없이 파송을 보낸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님께 선교 보고를 합니다. 이들의 수고를 아시는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 가서 쉼을 얻도록 하십니다. 저는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며 열심이를 외치며 살아왔기에 쉼과 안식을 제대로 누릴 줄 몰라 가끔 휴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나가는 날에는 오후가 되면 허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니 늘어지게 잠을 자거나 빈둥빈둥 침대에 누워 있는 아들을 보면 자동으로 정죄하고 판단하는 마음이 올라옵니다. 노력하지 않는 아들을 탓하던 마음이 어느새 조금씩 편해지기 시작하였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몰려올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공동체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또 내가 깨달지 못한 것을 알게 되면서 말씀 안에서 살아내는 것이 참 평안을 누리는 것이고 그것이 말씀대로 살아낸다는 것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해 편안히 쉬게 하시고 쉼을 통해 여유를 누린 제자들은 모인 무리들을 위해 직접 먹을 것을 준비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받아 본 사람만이 나눌 수 있는 것처럼 인색하게 나누지 못하는 저는 늘 후히 베풀고 나누는 남편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간 언니가 조카와의 관계로 인해 온 카톡을 보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나의 모습이 거울처럼 보였습니다. 깊은 밤 잠을 설치며 언니가 홀로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팠지만, 언니에게 반드시 드러나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밑바닥을 친 곤고한 마음에 온전한 하나님의 마음이 채워지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월간으로 바뀐 큐티인을 매번 구입할 때마다 언니에게 정기구독을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공짜가 아닌 댓가 지불을 하게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으로 미루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고아와 과부를 사랑하시라는 말씀대로 작은 적용을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나누고 베풀라는 것임을 깨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짧은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가 스스로 결정하고 행하지만 그 결정에 책임이 따르는 것처럼 오늘 하루 내가 내 딛는 발걸음이 하나님의 인도하심따라 순종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 큐티인 정기구독 신청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