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4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베드로전서1:10~16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하여 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내 안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있는가?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평가 받고 있습니까?
연초부터 갑자기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3년정도 동일한 업무를 하다보니 나름 잘한다는 생각을 하고 주변에서도 전문가라고 말을 해주니 스스로 교만한 자리에 앉아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죄패는 자동적으로 올라오는 교만인데 내 열심이 있고 알아서 일을 척척 해내니 나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승진이 되지 않으면서 그동안 내가 어떤 평가를 받고 살았는지 나의 실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50년간 열등감으로 내 열심을 내며 살아온 내 삶의 결론이 감추어졌던 승진 백분율 공개를 통해 알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았지만 그동안 말씀을 보고 듣고 왔기에 밟혀야 할 때 잘 밟혀야 하는 것과 나를 직면하면서 내가 하는 행동들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5개 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28년에 적용하면 될 것을 목록이라도 넣어 두자며 급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속 바뀌는 사업 연도에 따라 매번 다시 계산을 하고 만들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눈도 침침하고 4개의 사업을 동일한 절차대로 만들어야 하니 계속 야근을 하면서 처리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최종 검토를 받으면서 계산이 잘못된 것 같다고 하시는 말씀에 수긍하지 못하고 내용 연수에 따라 반영된 것이라며 빡빡 우기며 예산 산출을 하고 보고를 드렸는데 마무리가 되어 다시 검증을 해보니 과장님 말씀이 맞았습니다. 저는 바로 자료를 수정하고 제가 잘못 판단하였다고 보고를 드리며 다시 야근을 하며 정리를 해야했습니다. 애초에 과장님 말씀을 듣고 제대로 했다면 두번 일을 안해도 될 것인데 중요하지 않는 것에 관심을 두는 것 같아 무시하였던 것과 그 바탕에는 나만큼 이 업무를 아는 사람이 없다는 교만과 함께 매사에 내가 옳다는 생각으로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억지를 쓰는 사람에게는 당할 제간이 없으니 너가 알아서 하라며 포기했던 것 같고 이 행동은 집안에서도 그동안 내가 온 가족들에게 맞지도 않는 일로 억지를 부리는 일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게 하시니 남편과 아들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나와 갈등을 만들기 싫어서 입을 닫을 때도 때론 내 말이 맞는 것 같아 입을 닫을 때도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모든 것을 맞춰준 남편으로 인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지 못하고 이제야 알아가고 있습니다. 오십 평생을 내 생각대로 하였기에 당장 고쳐질 수 없지만 어제의 상황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 말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고 내 생각이 맞다며 억지를 부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구약의 많은 선지자가 예수님이 오실 것을 예비하고 말씀으로 기록하였는데 그 기록이 현실이 되어 예수님을 통해 그리고 예수님을 직접 만난 사도들에 의해 이 천년이 지난 오늘 나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을 닮은 것이라고 하였으니 교만으로 쌓은 억지를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 안에 순종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 과장님께 편하고 자연스럽게 억지 부린 것의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내가 그럴 때마다 주의를 주시라고 부탁의 말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