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토. 예레미야 51장 1-19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psalm 455
고통 한 줌
슬픔 한 줌
괴로움 한 줌
쓸쓸함 한 줌
남기고 너는
고통도 슬픔도 괴로움도 쓸쓸함도 없는 땅으로 갔구나
추억 한 줌
웃음 한 줌
사랑 한 줌
그리움 한 줌
주고 너는 한 줌 땅 속에 누워 있구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너의 한 줌 사료를 쓰레기통에 붓는다 나는
너에게도 천국이 있다면 천국에서는 목줄 없이 다정히 걷자구나
너의 흙무덤에도 한 줌 풀포기 한 줌 꽃 무더기 피어나 ‘안녕’이라 하겠지 그 나무 밑 지날 때
1년간 폐암 투병을 하던 말티즈 강아지 임똑순이 암이 위와 간과 신장에 전이되어 복수가 차 괴로워 하다 저와 아내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 강아지 천국으로 떠났습니다. 바벨론에 대한 심판같이 찾아온 사건 앞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주님 말씀하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라고 하십니다.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그의 군대를 전멸시키라고 하십니다.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라고 하십니다. 똑순이는 전처의 우울증 소천이후 딸같이 홀아비가 된 제 팔에 안겨서 자던 딸 같은 강아지, 사람 같은 강아지였습니다. 재혼하여 새엄마가 들어올때까지 제 팔베개에 머리를 대고 자던 강아지가 새엄마하고 정이 들자 그 후로는 새엄마의 팔을 베고 잠을 잤습니다. 똑순이의 죽음 통해 고1때 대학교 2학년이던 작은 형 소천, 아버지의 소천, 어머니의 소천, 전처의 소천, 전처 장인의 소천, 장남의 소천, 재혼한 송경희 집사 아버님의 소천이 스쳐지나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과가 가득하여 죽음 같은 심판을 허락하셔도 세상에 대한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끊어지지 않는 저를 심판 같은 죽음의 사건을 통해 돌이켜 회개하게 하심을 깨닫습니다. 심판당하여 홀아비가 되었을지라도 너는 너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받은 홀아비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것도 바벨론을 주님의 백성을 향한 심판의 도구로 쓰셨을 뿐인데 유다가 하나님께 버림당한 줄 알고 주의 백성을 진멸하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주님은 그 백성에게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지는 꼴을 보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하십니다.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었습니다. 뭇 민족이 화려한 금잔에 속아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다고 하십니다.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고 하십니다.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라 하십니다. 그러나 온 민족이 달려들어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할 것입니다.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라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고 하십니다. 우리 공의가 어떻게 드러났습니까? 내가 여전히 악하고 음란한 데 시온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 때문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셨습니다. 우리 공의는 옳고 그름의 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시온에서 행하신 일 바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나는 의입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고 무능하여 죄악될지라도 오직 하나님만은 절대 옳으시고 이 하나님의 전적 옳으심을 인정할 때 주어지는 의입니다. 강아지를 살리기 위하여 아침 약 2가지, 저녁 약 5가지를 먹이고 밤에도 기도하고 새벽부터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생명을 데려가셨습니다. 이 또한 나의 전적인 부패와 무능과 하나님의 전적인 옳으심을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어제 집에 돌아와 식후에 시집과 철학서 목사님 저서 합격을 다 읽으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나 눈에 잘 안들어와 3가지 책을 겉핥기식으로 읽다가 유튜브에 들어가 서부영화 ‘장고’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순이에게 대충 기도해주고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잠자고 있을 때 똑순이는 고통 때문에 짖기도 하고 이방 저방 왔다갔다 하며 엄마를 힘들게 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새벽에 큐티본문을 읽고 기도해 주고 나를 살리는 회개 이번주 주일 가정예배 설교 챕터를 읽고 기도해주었으나 강아지는 팔다리가 늘어지고 나중에는 혀까지 나왔습니다. 아내와 회개하면서 간절히 안수기도하였지만 결국 미동도 없어졌습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세상 것들에 미혹되고 유혹되는 저를 정신 차리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심판의 사건임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붙들 수 있는 것은 저의 성실과 노력이나 영적인 투쟁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의와 부활의 공로임을 고백합니다. 똑순이를 동네 앞산에 묻고 강아지와 산책하던 나무데크 트랙과 산 정상 운동장 트랙을 아내와 돌면서 똑순이에게 들려주었던 예수 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마귀는 쫓겼다~찬양을 부르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죽어도 살아도 제가 선포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임을 고백합니다.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주님은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고 행하심이라고 하십니다.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제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고 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다고 하십니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고 하십니다.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이 세상을 제패했을 때 금이 바벨론으로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금 잔으로 포도주를 먹고 취하였고 금 신상을 만들어 왕을 우상숭배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였던 공중정원까지 그들은 금으로 못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금에는 생기가 없었습니다. 금으로 부어만든 우상은 생기가 없는 거짓 실체에 불과했습니다. 그리하여 생기가 없는 금으로 만든 모든 우상과 화려한 것들이 순식간에 멸망 당하고 폐허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분깃은 어떠하십니까? 그와 같지 아니하다는 것은 생기 없는 우상과 같지 아니하다. 하나님께는 생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기를 주관하시고 공급하시고 살리시기도 죽이기도 하시고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파괴도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만물의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입니다. 만물의 생기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그의 소유 삼으셨습니다. 생명의 하나님께서 야곱의 분깃이 되어주신 것입니다.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십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모든 군대의 하나님, 모든 주관자들의 하나님, 모든 것들의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제 앞에서 똑순이의 생기가 없어져 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생명도 언젠가는 한 숨 생기처럼 사라질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의 분깃이라고 하십니다. 나의 분깃은 아내도 자식도 똑순이도 집도, 여전히 믿는 구석인 퇴직연금도 아닙니다. 하나님만이 저의 분깃이 되셔서 생명의 언약을 이루기 위하여 저와 아내와 자녀들과 지체들과 모든 것들을 주관하시고 이끌고 인도해 가고 계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께서 제게 남겨주신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생명 살리고, 생명 낳은 생명 구원 역사에 쓰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기도합니다
적용하기) 내게 주신 시간을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만족시키는 데 쓰지 않고 생명 낳고 살리는 구원역사에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