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토.예레미야 48장 26-47절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주님 말씀하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본문에는 교만(2번) 자고(1번) 오만 (1) 자랑(2) 거만(1) 자만(1)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전적 의미는
교만 - 남을 깔보고 자신을 높이 평가하며 쉽게 우쭐거리는 마음
자고 - 스스로를 높게여기는 태도, 지나친 자부심
오만 - 태도나 행동이 건장지거나 거만함, 타인을 무시하는 태도
자랑 - 자신의 능력이나 업적을 드러내며 뽐내는 행동
거만 – 잘난 체하고 으스대며 타인을 업신여기는 태도입니다
자만 –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며 뽐냄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압을 심판하시는 대표적인 이유는 교만과 자랑의 죄악 때문입니다.
모압이 심판하시는 후에는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시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압을 심판하시고 구원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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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을 들었나니
모압은 두 딸이 아버지 롯을 취하게 하여 낳은 모압과 암몬 중 장녀가 낳은 아들입니다. 근친상간으로 낳은 모압은 태생적으로 겸손할 수 밖에 없는 자입니다. 그런데 모압으로 취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그가 술취함으로 출생한 비천함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태생의 비천함을 잊고 여호와께 대하여 교만하였습니다. 자신의 주제를 모르므로 술취해 그 토한 것에 뒹글므로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는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교만은 눈에 보이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교만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심판당하는 모습을 보며 조롱하였습니다. 마치 이스라엘이 도둑질하다 발견되어 수치와 조롱을 당하시는 것처럼 모압을 이스라엘 백성의 처지를 말할 때마다 머리를 흔들고 손가락을 흔들어대며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주님은 심판을 경고하기 전에 모압 주민에게 너희는 성읍을 떠나 심판을 피해 바위 사이에 살라고 하십니다. 깊은 골짜기 어귀에 깃들이는 산비둘기처럼 숨으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의 자고와 오만과 자랑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십니다. 모압은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에 대하여 시기하고 이스라엘의 멸시를 받을 때마다 노여워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징계를 받으면 좋아하고 이스라엘이 축복받고 잘나가면 노여워하였습니다. 이는 자신들에게 자랑할 거리가 있다 이스라엘에 못하지 않다는 자랑과 자부심이 있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의 노여워함이 허탄해질 것이고 그가 ᄌᆞᆼ하여도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모압을 위하여 울며
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 무리가 길헤레스 사람을 위하여 신음하리로다고 하십니다. 길헤레스는 사해 동쪽 18킬로 해발 915미터(예루살렘은 해발 780미터) 위에 있는 대상로를 잇는 요새화된 성읍이었습니다. 그런데 안전지대에 거하는 자들을 위하여 무리가 신음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십마의 포도나무에게는 너의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뻗었더니 너의 여름 과일과 포도 수확을 탈취하는 자가 나타났으니 내가 너를 위하여 울기를 야셀이 우는 것보다 더하리로다고 하십니다. 십마는 포도 산지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이제는 포도 수확을 탈취하는 자가 나타나 수확의 기쁨과 환희가 모압 땅에서 빼앗기고 포도주 틀에서는 포주주가 끊어지게 하심으로 포도송이를 기뻐 외치며 밟은 자가 없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로 보건데 모압의 자부심이 해발 915미터에 있는 천혜의 요새에 거주하며 포도 산출이 넘쳐 포도주를 흥청망청 마시는 안전과 풍요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니므림의 강물로 식수를 해결하던 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자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 셀리시야에 이르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강물이 말라 황폐함으로 소리내어 부르짖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왜 강물이 마르는 심판이 임하는 것입니까? 강은 산에서 발원합니다. 그런데 모압 산들 위에 있는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끊어버리리라고 하십니다. 수원지에서 은혜의 근원 되신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는 대신에 헛된 우상 신들에게 향하였기에 사람도 끊어버림을 당하고 물길도 끊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를 내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 낸다고 하십니다. 이는 그가 포도소산으로 모은 재물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요새에 거하던 모든 사람이 졸지에 전쟁포로가 되어 대머리가 되었고 모든 사람이 수염을 밀었으며 손에 칼자국이 있고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모압의 모든 지붕과 거리 각처에서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이는 내가 모압을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 같이 깨뜨렸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어찌하여 모압의 천혜요새 성읍이 파괴되었으며 어찌하여 그들이 애곡하는가 모압이 부끄러워 등을 돌렸다고 하십니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사람의 조롱거리와 공포의 대상이 되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보다 의지하는 것(요새 같은 성) 하나님보다 자랑하는 것(포도 산출) 하나님보다 더 믿는 것(산당 신들)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깨뜨리시고 파괴하시고 무너뜨리시고 끊어버리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면서 어떤 심판이 임할 것인지 어떻게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까? 보라 그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의 날개를 펴리라고 하십니다. 독수리같이날아오는 군대는 바벨론군대입니다. 성읍들을 바벨론 군대에 점령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산고를 당하는 여인 같을 것입니다. 왜 이처럼 철저하게 바벨론 군대에 짓밟히는 것입니까? 모압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였으므로 멸망당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자신의 민족의 뿌리인 하나님을 기억하고 찾고 의지하고 경배하여 하나님의 뜻에 복종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거부하고 거역하므로 이처럼 심판당하게 된 것입니다. 심판의 철저함이 어떠합니까? 모압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닥치나니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기어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게 됩니다. 이는 내가 모압이 벌 받을 해가 임하게 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십니다. 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에 들어가고자 하였으나 그 그 그늘아래 서게 됩니다. 살기위해서 가는 데 불이 헤스본에서 나며 불길이 시혼 가운데 나서 모압의 살쩍과 떠드는 자들의 정수리를 살랐기 때문입니다. 요르단에 가보니 짙고 긴눈썹에구렛나무가 난 남정네들이 밤새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것이 도시의 정경이었습니다. 그 조상들이 정수리가 불로 살라졌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자들의 수다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주님은 모압이여 네게 화가 있도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그모스의 백성이 망하였도다고 하십니다. 그는 그들이 결국 그모스를 섬기다 화를 입고 망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모스는 전쟁의 신이었습니다. 승리를 위하여 자녀들의 인신제사를 요구할 정도로 잔인한 신이었습니다. 이는 이기기 위하여는 자녀까지도 죽음에 불사를 수 있는 우리나라의 부모들의 집착과 광광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입시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자녀를 불사르고 출세 지옥 성공지옥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남을 불사르고 쾌락을 얻기 위하여라면 자신의 몸과 영혼을 불사르는 것도 마다하지않는 마귀사탄에게 조종당하는 이 세대를 반향하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화를 당하고 망하여 급기야는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심판으로 끝난 것입니까? ‘어쩌면’ 이 모든 심판의 결국도 ‘해피엔딩’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의 반전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의 심판이 여기까지니라.”
하나님께서 모압을 이처럼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이유는 심판의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시기 위하심입니다. 사로잡혀 갔던 모압의 아들들 포로되었던 모압의 딸들을 돌려보내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보다 죄와 우상과 세상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자랑하는 우리를 심판하시는 이유는 죄와 사탄에게 포로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심판당하시므로 구원하시는 모델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사 우리 대신 하나님 아버지께 십자가 위에서 처절하게 심판당하게 하시고 그 대속의 심판을 통해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살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럼에도 교만한 우리는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을 맞먹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멸시합니다. 그러기에 교만한 자아가 깨지고 수치와 능욕과 조롱을 당하는 고난을 우리에게 허락하셔서라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하시고 죄와 정욕과 세상 사랑을 끊어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변함없는 헤세드의 사랑입니다.
심판받을 수 밖에 없는 모압의 교만과 자랑을 생각할 때 저의 끊어지지 않는 교만 자고 오만 자랑 거만 자만이 생각납니다. 철옹성 같은 학벌과 지위의 탑 위에서 명예와 권력과 쾌락의 포도주에 취하여서 사는 것을 인생의 로망으로 여기고 끊임없이 최고가 되고 이기기 위하여 또 나의 쾌락과 욕심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과 아내와 자녀들과 자기 몸과 마음을 불사르는 삶을 살아 왔습니다. 지금도 주로 검색하고 힘을 얻는 것이 대학교 순위 관련 뉴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처와 장남을 죽음에 불사르고 차남과 막내딸이 신천지에 사로 잡혀가고 포로가 되는 고난을 허락하셨는데도 회개한다고 하면서도 좀처럼 애통한 마음이 안 생기고 끊어지지 않는 학벌우상, 외모우상, 명예우상, 돈우상, 권력우상이 있습니다. 제가 더 깨어지고 조롱과 공포를 당하여도 완전히 끊어지지 않은 질기디질긴 죄의 본성이 있습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죄인임에도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들을 돌려보내리라고 소망과 약속의 말씀을 주심에 감사찬송드립니다. 제가 날마다 말씀 앞에서 자기죄를 보고 고백하며 주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끊어지고 자녀들을 이단에서 돌려보내주시는 구원을 체험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다는 구속사의 간증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적용하기) 죄가 끊어지지 않을지라도 날마다 말씀 앞에서 끊어지지 않은 죄를 직면하고 고백하고 나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공동체 지체들과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