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11 오호라 여호와의 칼이여 예레미야47:1~7
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3 군마의 발굽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가 진동하는소리 때문에 아버지의 손맥이 풀려서 자기의 자녀를 돌보지 못하리니 4 이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올 것이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리라 6 오호라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칼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
나는 무엇에 놀라고 염려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로 믿고 온전히 맡기고 있는가?
친구 집에 자취를 하고 있는 아들에 대한 염려로 스스로 시나리오을 쓰며 잘못된 방향으로 갈까 두려운 생각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내가 확인 할 수 없으니 큰 아들을 통해 둘째의 상황을 살피기를 요청했을 때 단호한 말로 엄마는 그래서 안된다는 말을 듣고 아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며칠 뒤 배우자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중 둘째 아들이 만났던 여자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내가 염려하는 부분을 진솔하게 나누니 동생과 이야기를 해보니 여자를 만나는 가치관이 잘 서있다고 성년이 된 자식이 어떤 결정을 하던 믿어 주라는 말과 함께 엄마는 아들들을 잘 키워 놓고고 엄마 스스로가 믿지 못하여 걱정을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아들에게 늘 무시만 받는다며 더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과 두 아들이 말씀에서 멀어져 있으니 잘못된 길을 갈까 두려운 생각으로 큰 물결이 휩쓸고 갈 것 같은 두려움은 아들의 말대로 내 스스로를 믿지 못하니 곧 하나님을 믿지 못함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나라를 도구로 사용하시며 너가 믿을 사람은 주변에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지만 우매하니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하고 나의 방패가 되어줄 가사와 블레셋을 의지하고 힘이 있고 강한 애굽으로 도망가고 싶어 합니다. 직장도 두 아들도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준비하신 완벽한 세팅임에도 저는 그것을 잊어버리고 여전히 내 힘과 열심을 내세울 때가 많습니다. 주님 저는 조금만 손해보고 힘든 일이 있으면 힘들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있느냐고 아우성칩니다. 그 모든 바탕에는 남과 비교하는 비교근성이 자리를 하고 있는데 열등감의 발로에서 시작된 비교의식이 아직도 불태워지지 못하니 여호와의 칼이 쉬지 않는 것처럼 나 스스로를 찌르고 있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하나님은 가장 아름답게 저를 만드시고 지어가고 계시는데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하니 나의 부족함만 보며 스스로 틀을 만들고 틀 속에 숨어 있습니다. 군마의 발굽 소리, 달리는 병거의 소리는 더욱 저를 불안하고 두렵게 만듭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이 모든 일을 지으시고 만드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돌이켜 회개함으로 칼집 안에 칼이 머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 안에 세워진 자녀, 성공, 물질, 남편의 우상이 깨어져서 나 스스로를 사랑하며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 순간 순간 올라오는 감정의 발로가 무엇인지 잠잠하기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