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에 예레미아가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미스바로 가서 유다 땅에 남아있는 백성들과 함께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함께 사는 유다 총독 그다랴는 질서에 순종하고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심히 많이 모으는 등 현재의 삶에 충실합니다. 그런데 암몬 왕족인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암살하려 한다고 경고했지만 사람 좋은 그다랴는 그말을 믿지 않다가 내일 본문에서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이미 99% 공산 세력에 넘어간 작금의 이 나라를 보면 희망이 안 보이고 이민을 가야하나 생각이 들지만 모아놓은 돈도 없고 아는 인맥도 없으니 저에게는 예레미야처럼 선택지조차도 없습니다.
그다랴처럼 종북, 종중 공산주의, 전체주의 정부 하에서 중국인들 신발이나 닦으며 그저 하루하루 먹고 사는거에나 급급하다 죽어버릴 인생인가보다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대충 살다 죽어서 천국가면 그만이지만 제 딸이 공산체제에서 반성경적인 가치관을 강요받으며 부당한 핍박을 당하며 살 것을 생각하면 피가 끓어 거꾸로 솟구칩니다.
그래서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진보주의자, 종북, 종중 세력, 간첩, 좌파들과 그를 지지하는 자들과 정당, 단체들 그리고 이나라를 침략하는 중국인들은 제 딸에게 해를 입히는 죽여야할 원수들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그다랴를 유다 총독으로 세웠다는 소식을 듣고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살 소망이 없던 이 땅에 환란당하고 원통하고 빚진자들이 모여 우리들교회와 같은 미스바 공동체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보고 시기한 암몬 왕 바알리스가 아들 이스마엘을 보내 그다랴를 죽입니다.
우리에게도 바알리스와 그 아들 이스마엘 같은 자들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들교회 내에서도 일반 성도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정말 많은 수의 목자, 부목자, 마을지기, 초원지기, 평원지기, 전도사, 부목사, 사역자, 간사들이 좌경화된 사상을 가지고 그것이 반성경적인 가치관인지도 분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서에서 영화예배로 “건국전쟁”을 관람시켰더니 학생도 아닌 교사들이 영화를 보지 않고 다른 곳으로 모여서 “왜 저런 영화를 틀어주는지 모르겠다”, “김양재 목사님이 나이가 많아서 저런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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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담임목사님께서는 좌우 진영논리로 갈라진 이 나라의 현실에 애통해 하시며 대구 채플과 광주 채플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히 표면적인 화합과 통합이 아니라 성경중심 말씀을 본질로 하는 가치관으로 이 나라가 하나가 되길 기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사실은 말씀이 들리는 사람은 결코 공산주의, 사회주의, 진보, 좌파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사상들은 유물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유물론은 영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부정합니다. 그러므로 공산주의, 사회주의, 진보주의, 좌파 기독교인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제 주일 예배에서 설교하신 이기성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회와 교단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난 이야기에 제 감정이 이입이 되면서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미 저렇게 좌경화(동성애, 페미니스트, 트랜스젠더 지지 세력은 모두 좌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가 되어버렸고, 우리나라도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단 사실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설교에서 북한과 중국을 지지하는 목사, 동성애와 트랜스젠더를 찬성하는 목사들이 요즘에는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포악을 행하는 바벨론 무리를 피해 차라리 종살이 했던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유다 백성들의 마음이 십분 이해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두려워 말라”라고 하시며 유다 땅에 머무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고 기도와 말씀으로 세워주신 이땅 자유대한민국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바벨론을 두려워 말라”는 말씀을 붙잡고 다윗의 시편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나의 혈기와 성품으로는 도저히 그들에게 “목욕통“이 될 수 없고 오히려 칼과 창과 도끼가 되어 그들을 쳐죽이고 싶은 분노가 가득하지만, 이 마음 또한 하나님께 그대로 내어놓고 제 마음을 다루어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