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28 하나님이 계시다 시편58:1~11
1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9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 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 가게 하소서 10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11 그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리로다
하나님께 어떤 간구를 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는가?
며칠 전 아들과 함께 작년 연말에 있었던 큰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우리 세대에는 그 사건(용어)이 큰 트라우마로 작용을 했겠지만 그 사건을 경험하지 못한 자신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당일 밤 뉴스를 통해 소식을 듣고 큰 소동이 일어날 줄 알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이 끝난 것을 보면서 별 일 아니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만약 자신들이 주류가 된 시대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별일이 아닌 것처럼 지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온 나라를 뒤 흔들 것 같은 큰 사건 앞에서 세대간에 이런 차이가 있음을 보면서 하나님의 법이 아닌 세상의 법은 시대에 따라 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대한민국의 건국사를 다시 보게 되면서 신분으로 차별 받던 이후 온 국민이 핍박을 받아야 했던 시간을 지나 광복과 정부 수립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면 해석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깨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없던 시대에는 사람이지만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이후 복음이 들어옴으로 우리나라는 반만년의 역사가 송두리째 뽑히는 새 나라가 되었습니다. 저는 나라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였고 조금만 노력을 하면 안정적인 직장을 얻을 수 있는 풍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여지껏 내 열심과 노력으로 일구었다고 생각했지만 저의 작은 사람 한 사람의 일생에도 하나님의 큰 사랑이 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이후 우리 후손에게 돌려줄 나라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비통한 마음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나의 기도에서 나라에 대한 기도로 바뀐지 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고 있는 지금도 더 악한 길을 행해 달려가며 악의 평범성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날마다 탄식의 기도밖에 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오늘 다윗의 이 기도가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가정이 무너지고, 나라가 무너지고, 세계가 큰 소용돌이 속에 흔들리고 있는 이때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 인해 가정을 구해주시고, 나라를 구해주시옵소서. 어디가 끝인지 모를 이때에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가게 하셔서 이나라에 악법을 세워지는 것을 막아주시고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끝까지 기도를 포기하지 않도록 연약한 저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 기도 부탁을 받은 분들의 기도를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올리며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