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27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시편57:1~11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가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나는 어느 때 감사를 하고 있는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깜깜한 상황에도 하나님을 찬양합니까?
사울을 피하여 굴이 숨어 있을 때... 의지할 곳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고백하는 다윗처럼 나는 이런 상황에서 온전히 하나님께 의지하고 감사와 찬양을 할 수 있을지? 감사의 마음은 있지만 온전히 찬양하며 보낼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어떤 손해를 보더라도 내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라고 하는데 저는 열등감으로 내가 피해를 보는 것 같으면 억울한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특히 아들이 친정식구들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는 자신이 없고 의기소침 해집니다. 가족들이 염려하여 했던 말을 잔소리로 인식하고, 친가에 비해 용돈도 주지 않는다며 외가와 친가를 비교할 때면 아들이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를 받을 때가 많아도 인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열등감 속에 있으니 어제 아들의 합격 소식을 친가 단독방에 올리고 축하 메시지를 캡쳐해서 아들에게 보낸 일을 통해 그동안 저는 묵혀 놓았던 감정이 폭발하였습니다. 남편이 친정 가족에게도 소식을 알리면 좋았을껄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대로 있다가 저녁까지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남편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면서 아들이 친정을 무시는데 똑같이 보내고 축하 메시지를 같이 전달해야지... 왜 차별하느냐고 따지니 처가 식구들은 관심이 없어서 그랬다는 말에 더 화가 났습니다. 그동안 시댁과 친정의 상황을 생각하며 보여줄 것 없는 친정에 대한 설움이 올라 왔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서 내가 시댁 식구들을 섬기는 것도 온전한 사랑보다 열등감을 만회하려는 것이 아니었나 가만 가만 돌아보게 되었고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안에 여전히 열등감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회개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굴 속에서 절체절명의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사울에 대한 원망, 나를 배신한 사람의 원망보다 이를 만드시고 나를 구하실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고백을 하고 있는데 저는 조금만 나의 약한 감정선을 건드리면 쉬 무너지며 남 탓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묵상 간증처럼 "네가 힘든 건 상대도 그만큼 힘들다"는 말씀처럼 한 몸인 가족은 내가 힘든만큼 상대도 힘이든다는 말씀을 생각하며 나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을 하나님께 올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저는 연약합니다. 작은 말 한마디에서 쉬 상처를 받으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너무 쉽게 합니다. 내가 상처를 받은 만큼 상대도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며 내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살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나의 모든 일과를 주님 손에 올려 드립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만 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적용 : 남편에게 어제 짜증을 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