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022 그것을 알게 하리라 사도행전17:16~34
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로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요즘 나는 무슨 일로 격분하고 있습니까? 그 격분은 성령의 격분입니까? 내 감정의 격분입니까? 말씀은 듣는 몇 사람이 되고 있습니까?
학창시절 그리스 로마신화와 아테네의 철학은 지식의 시작이라는 가치관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였지만 말씀보다 세상의 지식이 더 좋은 것으로 살아왔기에 말씀을 보면서도 세상 가치관과 혼합되니 선포되는 말씀을 말쟁이가 하는 말, 이방신을 전하는 아덴의 유대인과 같이 살았습니다. 그러니 내 삶의 결론은 교회 뜰을 밟고 자녀들을 말씀 안에 양육한다고 하면서도 찬송가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을 자녀들에게 들려주지 못하고 세상의 성공과 스펙을 쌓는 것에 더 열심을 내였습니다. 인생을 돌고 돌아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서 그동안 머리로 알았던 예수님을 가슴으로 만나고 짧은 인생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향을 전환하며 돌이켜 살아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듣던 극동방송에서 찬양합창제 광고를 듣고 몇년 전 찬양합창제 참여했던 생각이나 티켓을 예배하였는데 참석하는 교회가 3군본부 교회라는 말을 듣고 간간히 소식을 전하던 권사님도 참석하시는지 여쭈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고. 돈을 지불하고 참석하려는 것이 너무 놀랍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30년 전 신도안이라는 군부대만 있는 시골마을에 시험을 보고자 잠자리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모하게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그곳이 군부대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머물만한 숙소도 없다는 아무 정보도 없이 무작정 비정규직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보러갔는데 하루밤 묵을 장소가 없는 그 한밤. 저를 예수님의 잃어버린 한 마리 양으로 보시고 먹여주고 재워주며 날이 새매의 영광 가운데 다음날 시험을 보러 가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30년 동안 한 직장에서 머물며 내 죄를 보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간간히 그분의 소식이 궁금하기도 하였지만 오랜 시간 잊고 지내다 내 인생이 조금씩 해석될 무렵 25년만에 연락을 하며 근황을 나누었습니다. 여전히 전도의 열정으로 노방전도를 하시며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시고 나라와 군대 교회를 위해 한 자리에 계신 권사님을 통해 저는 많은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그 분을 만나는 영광스러운 날 어제 묵상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저에게 이제는 자신의 동역자 되어 주었다며 남편과 제가 선물이라며 하나님께 나 한사람이 살아나는 것을 자랑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화답을 받으니 나도 누군가를 살리는 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 세명이 공석이고 세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늘 공연을 위해 휴가를 내면서 중요하고 급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휴가를 가는 이유를 과장님께 설명을 드릴 수 있었고, 새벽예배와 수요현장 예배를 가는 은혜를 덤으로 주셨습니다. 업무의 옥에 갇혀 내 열심으로 살아갈 저에게 잠시 쉼의 시간을 통해 우상을 섬기고 성경을 지식으로만 알고자 했던 저에게 새벽 예배를 통해 내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나만 옳다고 하는 내 죄를 먼저 보고 회개하도록 그것을 알게 하신 말씀을 주셔 주님 앞에 회개할 것 밖에 없는 인생임을 다시 깨달게 하십니다. 여전히 안되고 안되는 저이지만 날마다 이렇게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며 그 은혜가 소멸되지 않도록 더욱 기도로 지켜낼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주일 예배와 목장 예배를 최우선으로 두고 살아내는 것이 때론 버겁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목보를 작성하고 기도제목을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기도의 자리에서 바로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가 나오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게 보여주신 그 한 사람이 예수님의 잃어버린 한 사람으로 보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영혼구원에 애통한 마음을 품고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 오늘 가야할 모든 곳을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 VIP 초청자를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캘린더에 적용한 일들을 정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