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토요일.사도행전 16장 16-25절 성령의 이름
주님 말씀하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우리가 살고 있는 거시세계에는 중력이 작용하고 원자 이하의 초미시세계는 핵력이 작용합니다. 거시세계는 보이는 입자로 구성되어 있지만 미시세계는 전자가 가능성과 확률 형태인 파동으로 존재합니다. 통일되지 않는 두 세계를 아우르는 힘과 실체가 있는가에 대한 연구에서 나온 것이 초끈이론입니다. 이론대로 라면 우주를 통일하는 단 하나의 힘과 실체의 가능성이 도출되지만 실험적으로나 수학적으로 입증하기가 너무 난해하여 가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주를 묶고 연결하는 힘과 실체가 무엇인지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히 1:3). 말씀이 눈에 보이지 않는 만물과 보이지 않는 원자들을 붙들고 있는 힘이자 실체입니다. 그런데 보이지 아니하는 말씀의 힘과 실체가 특정 코드를 통해 분출하는데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본문에는 사도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방해하며 괴롭히는 점치는 귀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분별하고 쫓아내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THINK해 보기를 원합니다.
그에게서 나오라
바울과 실라 누가 전도팀 일행이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났습니다. 그는 신점으로 복채를 두둑이 거둬들여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바울과 전도팀을 따라와 소리 질러 외치는 것이 이렇게 외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역시 신통방통하게 점 꾀를 알아 맞추는 능력이 있어서인지 바울과 일행에 대하여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이라는 것과 구원의 길을 빌립보 시민들에게 전하는 자라는 것을 알아 보고 홍보대사까지 자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바울도 처음에는 홍보대사인지 방해꾼인지 분별이 안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할 때마다 효과음처럼 튀어나오는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는 말씀이 거스렸고 시도때도 없이 광고방송이 나와 말씀전파를 방해하니 괴롭기 짝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몇 날 몇 일 거머리처럼 따라다니는 여자를 참고 인내한 까닭이 무엇입니까? 그녀를 통해서 돈벌이는 하고 있는 주인들이 여럿 있었고(자산가치가 높아 공동투자, 공동 소유하였던 모양임) 여종은 그들 고유의 재산이었기 때문입니다. 내 괴로움을 면하기 위하여 남의 재산권까지 침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마침내 그 귀신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심히 괴롭게 하는 귀신의 역사를 통해서 귀신 때문에 심히 괴로워하고 울부짖는 여종의 영혼의 고통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괴롭힘 당하는 여종과 여종을 괴롭히는 귀신의 실체를 극명하게 분별하게 되자 귀신에 대한 영적인 분노가 폭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명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귀신이 즉시 나와 삼십육계 치며 달아나버렸습니다. 빌립보 성에서 소문이 자자한 신통방통 점을 치게 하는 강력한 투시력이 있는 귀신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자마자 나가버리게 된 것일까요? 이름은 그 사람 존재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대표합니다. 이름은 능력과 권세를 대표하고 상징할 뿐 아니라 실제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한미 관세 협정을 위하여 한미 양국 정상이 엄청난 의전과 예전을 갖추고 만나 호화로운 선물과 식사도 나누었지만 관세 협정서에 한국 대통령이 서명 날인(사인)을 안하니 정상회담은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만약 한국 대통령이 기명날인을 협정서에 하였다면 한국은 그 즉시 3,500억 달러(490조원)를 선불로 미국에 기부해야 했고 그로 인해 제 2의 외환위기가 초래될 뻔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힘 있는 자의 이름은 엄청난 권세와 효력을 발휘합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어떤 능력과 권세와 효력이 있는 걸까요?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아버지께서 내게 주셨다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사람의 형상으로 이 땅에 오사 종처럼 낮아져 섬기시고 인류 대속과 구원을 위하여 죽기까지 십자가에서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지극히 높은 하나님 보좌 우편 높으시고 하늘과 땅과 땅 아래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만물들이 그 이름 앞에 복종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빌 2:6~10). 여기에는 마귀사단도 흑암의 권세도 세상 권세도 귀신들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선포될 때 마귀를 제압하는 실제적인 능력으로 역사하게 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막 16:17,18)
수 일은 바울이 성령님을 의지하여 묻고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간구하는데 걸렸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침내 성령님이 바울을 사로잡아 여종 안에 있는 귀신들을 정확히 분별하고 분노하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여 쫓아내게 하셨던 것입니다.
8년 전 전처의 선교단체 제자였던 치과원장이 조울증과 췌장염 약 한 달 치를 입에 털어 넣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뇌가 타 들어가고 모든 신경이 마비가 되어 콤마상태(의학적 의식불명상태)로 호흡기에 의지한 채로 중환자실에서 입원해 있었습니다. 호흡기만 떼면 운명할 상태였기에 그의 아내도 심방기도를 오는 것을 거절하였지만 저는 전처와 그 제자마저 이렇게 보낼 수는 없었기에 선교단체 동역자들에게 중보기도부탁하고 그의 아내를 설득하여 마침내 중환자병동 격리실에 들어가 시체처럼 누워있는 그를 위하여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다음날 뇌파가 살아나고 의식이 들어오는 기적이 일어났고 그는 장기간의 재활 치료를 거쳐 지금은 중증 장애인으로 말하고 휠체어를 타고 거동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는 우리집 말티즈 임똑순이 폐암에 걸려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겼습니다. 몸무게는 1.64킬로그램까지 빠졌고 먹으면 토하고 여러 날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너무 작아서 항암 치료나 수술 자체가 안되었습니다. 저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역사 함을 믿고 때마다 똑순이의 폐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하며서 신천지에 빠진 저의 두 자녀와 가족들과 목장식구들과 지체들의 기도제목까지 얹어서 함께 기도하곤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과연 능력이 있어서 똑순이가 11개월이 지나도록 살아있고 지금은 잘 먹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여 감사드립니다.
깊은 옥에 가두고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습니다.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고”고 고소했습니다. 이에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를 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많이 친 후에 가두고 간수에게 “든든히 지키라”고 명하였습니다.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천부장에게 했듯이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히고 채찍질을 면하지 않았을까요?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당해야 하리라 고 드로아 제자들에게 말한 것처럼 복음은 장차 당할 환난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구원받고 부르심 받는 순간 우리는 고난받기로 운명 지워 진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처럼 우리도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에서 날마다 무시받고 핍박받고 고난당하고 죽는 삶을 살면서 주님 가신 길을 따라야 합니다.
한편 바울은 귀신들린 여종의 구원과 빌립보성 전도를 위하여 기꺼이 값을 치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빌립보 시민들과 관리들에게 로마시민권을 내세워 처벌을 면했다면 억울한
손해와 피해를 당한 로마시민들에게 전도할 문이 막히게 되었을 것입니다.
죄수들이 듣더라
한밤 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니 죄수들이 들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지하감옥에 갇혔는데 잡범들은 지상감옥에 가두었고 지하감옥은 흉악범들이나 사형수, 사회불안을 야기하거나 국가전복을 기도한 강력범들을 가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손과 두 발은 두 사람을 연결시켜 묶은 차꼬에 채워져 있었습니다. 채찍에 맞은 등허리에서는 상처에서 진물과 피가 흘러나오고 통증이 아려 와 도저히 잠들 수 없었을 것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 괜찮은지 물으며 나눔을 하였을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핍박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고 서로 나누자 누구의 입에서부터 먼저랄 것 없이 두 사람의 입술에서 잔잔한 허밍이 흘러나오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가 달빛처럼 교교히 울려 퍼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믿는 도인가 뭔가 때문에 여종에게 귀신 떼어준 죄로 잡혀온 죄수들에게 관심을 가졌던 죄수들이 눈을 감고서 두 사도의 나눔과 찬송소리를 귀 기울려 듣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내 고난 앞에서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를 보고 불신자들과 이방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귀를 기울이고 영적인 눈을 뜨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 때문에 받는 고난을 영광스럽게 여기는 것이 복음의 큰 증거가 되고 이를 통해 안 믿는 자들에게 말이 아닌 삶으로 전도가 되는 것을 보게됩니다.
저는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람도 고치고 강아지도 고치는 은혜를 체험하였지만 두 사도처럼 온전히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지 못하고 마치 내 기도의 능력으로 제자를 죽은 자 가운데 살려낸 것처럼 이곳 저곳 소문을 내고 다녔습니다.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 받기 위하여 부름 받은 제자의 본분을 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빙자하여 영광을 받고 이득을 취한 스게와 제사장의 아들들처럼 행하였던 죄악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지금 제게 주신 신천지에 빠진 자녀들로 인한 고난이 삼위일체 하나님이 총동원되어 협의하시고 결정하셔서 주신 고난임을 감사히 받고 하나님의 옳으심을 높이고 찬송 .드림으로 복음이 장차 당할 환난이라는 복음의 증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하기)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찬송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고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