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4.토요일.사도행전 12장 11-17절 성령의 음성
신앙생활에서 최고의 기쁨, 최고의 행복, 최고의 응답은 주 음성 듣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찬송가 기자도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기쁘고 기쁘도다~♬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노래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베드로의 구명을 위하여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많은 무리 가운데 오직 베드로의 문 두리는 소리와 음성을 들은 사람은 로데라는 계집아이 한명 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기도의 응답으로 오는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지 THINK해 보기를 원합니다.
주님 말씀 하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여러 사람이 모여
베드로는 마지막 감옥 쇠문까지 통과해 거리로 나올 때 천사가 사라지고서야 꿈인가 생신가 하다 정신이 들어 내가 이제야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을 알겠노라 깨달았습니다.
그는 성령강림 후 초대교회 공동체가 모이는 예배처와 기도처가 된 마기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예상대로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자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리자 두드리는 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했거나 들어도 기도하는데 집중하여 무시하였습니다. 그러나 로데라는 여자 아이가 기도하는 중에도 밖에서 문드리는 소리를 듣고 영접하러 나왔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늘에 닿는 기도를 드리기 위하여 목소리를 높이고 부르짖는 가운데 로데라는 아이는 기도의 응답으로 오는 소리에 마음을 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란한 기도 소리 속에서 희미하게 섞여 들리는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문드리는 소리를 통해 응답으로 들려온 성령의 음성에 로데가 민감할 수 있었을까요? 로데는 장미라는 예쁜 이름을 가졌지만 그 집에서 일하는 계집아이였습니다. 노예일 수도 있고, 부모 잃고 오갈 때 없는 처지였다가 마리아가 거둬들인 덕에 집에서 온갖 허드렛일과 잔심부림을 하며 종처럼 지내고 있는 여아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인에다 나름 가진 것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집도 절도 없이 떠돌아다니다가 주인 집에 의탁해서 사는 종의 신분이었던 로데는 만유의 주인되신 하나님이 더욱 간절히 의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으려면 이처럼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전적인 무능을 자각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려는 간절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계집종이었고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단순하고 순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어른들의 특성은 무엇이든 의심하고 복잡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계산하고 예측가능한 것만 믿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에게는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난단다는 말 그대로 기도로 심으면 반드시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다는 단순한 믿음이 있습니다. 이처럼 단순하고 간절한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성령의 음성으로 들려오는 문 두리는 소리, 누군가의 다급한 음성이 명료하게 들려옵니다.
놀란 로데
로데는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셨구나 내 기도를 응답하셨구나 하며 기뻐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쁜 소식을 기도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 문 여는 것을 깜빡 잊고 방문안으로 달려 들어가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하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기도하던 어른들이 인상을 찌푸리며 네가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삼겹 파수꾼에게 감시받는 삼중 철문에 갇혀 있는 것을 알았기에 이런 철통 감옥 문을 열고 나오리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도 기대할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있었지만 현실의 삼겹 파수군, 삼중 쇠문앞에서는 기도가 과연 응답될까 의심하고 회의하면서 반신반의했습니다. 로데가 힘써 참말이라이라고 어른들에게 우리가 기도한대로 하나님이 응답하셨다고 애써 설득하니까 어른들은 그러면 그의 천사라며 애써 로데의 말을 무시하였습니다. 기도소리가 멈추고 베드로가 그치지 않고 문 두드리는 소리가 크게 들리자 그들이 문을 열어 보니 로데의 말대로 감옥에 갇혀 있어야 할 베드로가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응답에 놀라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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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이끄신 일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간략하게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베드로는 천사에 의해 차꼬와 수갑이 풀리고, 세 겹 감시망과 삼중 쇠문을 통과하여 거리로 나온 것을 영웅담처럼 밤새 떠들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이끄신 일임을 알았기에 주님의 역사만 증거하고 야고보와 다른 사도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헤롯의 수색망이 닿지 않는 은신처로 떠났습니다. 베드로처럼 대단한 체험을 하게 되면 자신이 그 사건의 주인공인 것처럼 떠들어대기 쉽습니다. 베드로는 엄청난 체험을 했음에도 전혀 들뜨거나 자기가 주인공인 것처럼 스스로를 내세우지 않고 오직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신 주님의 일만 증거했습니다. 이는 베드로에게도 자신은 계집종 앞에서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한 자격없는 죄인이요 종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기가 죄인이요 종이기 때문에 계집종 로데와도 허물없이 지냈고 서로의 음성을 아는 스스럼 없는 관계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을 부족하고 미천한 종으로 여기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옥에서 나오게 하시는 구원의 일에 귀하게 쓰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제가 명절이 다가오니 마음이 부요하여져서 성경을 읽어도 간절함이 없어지고 주님의 음성이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유튜브로 피하여 영화 짧 리뷰를 많이 보며 순간의 기쁨과 만족을 구했습니다. 환경이 겸손하게 하지 결코 겸손하지도 간절하지도 않는 죄인의 속성이 명절연휴 초반에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이번 주 말라위에서 1년 2개월만에 귀국한 지헌이가 신천지 온라인교육과정을 컴퓨터로 듣는 것을 아들 방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라위에 돌아가 1년 더 근무하기로 했다는 것이 단지 UN 발렌티어 일만이 아닌 것 같아 염려가 됩니다. 딸 하영이도 오빠가 귀국한 동안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으로 보아 두 자녀를 신천지에서 돌이키기 위하여 한 말씀이라도 전하고 기도해야 할 때 잠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던 죄악을 회개합니다. 제가 명절에 몇일만이라도 금식하며 자녀들과 목장 지체들과 가족들의 구원을 위하여 말씀을 보고 간절히 기도하기 원하오니 은혜주옵소서.
적용하기) 명절에 퍼져 있지 않고 깨어서 기도하고 말씀을 준비하여 가족들과 나누며 짧게라도 금식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