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9.27.토요일 사도행전 10장 1-8절 성령의 기억
주님 말씀하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뉴턴의 중력의 법칙으로 대변되는 근대물리학의 아성을 깨뜨린 것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입니다.
상대성이론이 지배하던 현대물리학에서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轉換,전환)를 가져온 것이 양자물리학입니다. 빛의 입자인 광자가 쌍(雙)으로 얽혀 있을 때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 입자에 반응(스핀)을 일으키면 다른 입자에서도 빛보다 빠른 속도로 즉각적으로 반응(역 스핀)이 일어나는 것이 양자 얽힘 현상인데 프랑스 물리학자 알랭 아스페는 이 원리를 실험으로 규명하여 2022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너무 멀리 계셔서 나의 기도와 구제에 관심이나 있으실까 내 문제를 보고 알고 계실까 의심하고 염려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이방인 로마 백부장 고넬료가 드린 모든 기도와 구제를 하나님이 기억하셨고 하나님께 즉각적으로 상달되어 응답으로 나타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즉각적 상달되는 성령의 기억이 과연 우리 삶에도 작용하는지 THINK해 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고넬료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가이사랴는 로마의 행정장관이 식민지 사령관으로 주둔하고 있는 항구도시였습니다. 그는 주둔군의 핵심을 이루는, 100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유대 식민지를 관할하는 위관급 장교였습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어 보이는 그가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경건하다는 영어로는 devout(독실한), fear(두려워하다)로 되어 있는데 막연히 공포스런 대상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분을 신뢰하고 존경하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였다고 사도행전 기자 누가가 언급하였습니다. 그 당시는 부유한 특권층을 제외한 대다수 백성들이 하루 한 끼 먹고 살기도 빠듯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한 끼도 해결하지 못하는 극빈층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는 식민지 백성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물질로 구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또 항상 기도하였다는 것은 규칙적으로 때를 정해 기도하는 삶을 살았다는 뜻입니다.
시몬을 청하라
하루는 제 구시 오늘날 오후 3쯤 기도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환상 중에 무엇이 밝히 보였습니까? 환상 중에 밝히 보니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고넬료야 하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하고 물었습니다. 이에 천사가 어떻게 응답하였습니까?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로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상달되었다는 것은 땅에서 드린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와 구제를 잊지 않고 기억하신다고 하십니다.
저는 새벽에는 큐티하고 주변에 퍼나르니라고 온라인 새벽기도에 동참하는 식으로 간단하게 기도하고 점심때에는 식사 후 직장 근처에 있는 영락교회 기도실에서 정기적으로 기도합니다. 그런데 자녀들에 대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이 변화되지 않는 것 같아 보일 때는 과연 내 기도가 상달되어 하나님께 기억하신 바 되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일어납니다. 특히 몸이 힘들어 기도하다 비몽사몽 졸다가 깨어날 때에는 하나님이 내 사정을 알고 계실까 내 자녀 내 곤고한 형편을 보고 내 기도를 듣고 계실까 의심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주를 경외하는 자의 기도와 큐티하고 부지런히 담임 목사님 큐티노트와 설교를 지체들에게 퍼나르는 구제를 기억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늘보다도 더 먼 하늘, 대기권보다도 더 높은 삼천층에 계시고 저는 하나님 보시기에 티끌같이 작은 지구 위에 광자(빛 입자)보다 더 작은 티끌로 붙어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양자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얽혀있는 쌍 사이에 즉각적인 반응과 교류가 일어나는 것처럼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속사정을 제게 알려주시고 저를 위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제 사정이 하나님께 상달되도록 제 안에서 간구하십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 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9~11)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심이니라(롬 8:26)
무소부재하시고 전지전능하신 성령님께서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를 살펴보시고 들으시고 하나님께 상달시켜드리시고 기억하시게 하신 것처럼 이와같이 성령님께서 오늘날도 여전한 방식으로 저의 기도와 자녀들과 가족들과 지체들에게 말씀을 퍼나르는 구제를 보고 들으시고 하나님께 상달되어 기억하시도록 중보하고 계심을 믿고 감사 찬송드립니다.
또한 성령님께서는 특히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환경을 준비하시고 사람을 인도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욥바로 보내니라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자 고넬료는 어떻게 하였습니까?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냈습니다
고넬료는 혼자서 경건한 삶을 사는 경건주의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종들과 부하들을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말씀을 전하고 기도로 양육했고 베드로를 초청하는 일에 그 중에서 특별히 경건한 종들과 부하를 구별하여 보냈습니다.
어제 목장에서 세상에 잘 나가 떠내려갈 뻔했던 집사님이 새로 이사 간 가정을 오픈하고 목장 식구들을 초청하여 목장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혼소송 중에 있어 어떻게 기도할까 어떤 처방을 드려야 하나 막막했는데 성령께서 목장 나눔 가운데 역사하여 지금은 막힌 똥에서 똥물이 번지는 상황이지만 똥을 뚫어야지요 나눔을 하셔서 하나님의 은혜가 집사님에게 역사하고 계심을 느끼고 목장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음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지헌이 하영이가 아무리 신천지에 오랫동안 매여있었더라도 성령님께서 저와 동역자들과 지체들의 기도를 하나님께 상달시키시고 기억하게 하사 반드시 구원으로 응답하실 것을 믿고 감사하고 찬송드립니다.
제가 우리들교회에 처음 왔을 때는 구속사의 말씀이 신비해 경외감을 가지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 구속사 말씀을 이해하게 되자 설교말씀 듣는 경외심이 많이 떨어진 것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제가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들에 대한 편견과 설교를 판단하는 교만을 회개하여 버리고 고넬료같이 경외함으로 말씀 전하는 종들을 대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하기) 성령님께서 저의 기도와 구제를 하나님께 상달시켜드리고 기억하게 하심을 믿고 낙심하지 않고 항상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고 퍼나르는 구제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