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25 든든히 서 가는 교회사도행전9:19b~31
19b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23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5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26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니즐 전하니라 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나를 당혹하게 하는 사건 앞에 원망합니까? 두렵습니까? 구원의 사건으로 해석하며 성령의 위로를 구합니까?
20대 중반까지 방황하던 아들은 알바하는 곳에서 무시와 조롱을 받는 시간을 보내다 다시 대학에 진학하였습니다. 모든 대학이 추가모집이 끝나갈 무렵 하나님의 은혜로 원하는 학과에 진학을 하였고 2년간 과수석을 하며 자격증 공부를 했고 집 근처로 편입까지 하였습니다. 작년 2차 시험에서 아쉽게 떨어졌을 때 다시 주저 앉을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학교 생활도 잘하고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는 것 같아 안심이 되었는데 남편은 곁에서 아들을 보면서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힘들다며 곁에서 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걱정을 하였습니다. 술마시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 운동하는 시간까지 줄여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기에 남편이 몇마디 말을 하면 알아서 하겠다는 아들의 말에 남편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때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들이 모의고사에서 생각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으니 울상이 되어 저는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아들이 우리 눈에 미치지 못하지만 돌이킨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아들의 힘든 상황이 체휼이 되어 빨리 합격이 목적이 아닌 힘든 이 시간을 통해 아들이 하나님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을 때 어제 우리 집에도 큰 폭풍이 일어났습니다. 늦은 시간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아들이 맥주 1캔과 소주 1병을 먹고 있었는데 예배를 마치고 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남편은 한 달 남은 시간동안 공부의 시간을 더 늘리라는 주문을 했고 아들은 작년에 시험 출제위원을 소환하며 지난 일을 꺼내더니 그러나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남편의 말에 아들이 폭발하여 술잔을 식탁에 내려치면서 온 집안에 유리 파편이 떨어졌습니다. 아들도 남편도 모두 당혹한 상황에서 아들은 자신의 힘든 상황에 눈물을 흘렸고 남편은 난생 처음 경험한 아들의 정면도전에 적잖게 당황을 하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잠을 자려다 힘든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자 했던 제 계획과는 달리 소동과 격분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앞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술로 인해 이성을 잃은 아들에 화가 났고, 아들은 아빠가 굳은 표정으로 꼼짝도 안고 앉아 있으니 바로 아빠의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랐지만 결혼 후에는 폭력적인 모습을 보지 않았기에 성년이 된 아들의 행동에 남편이 있음에도 순간 두려움이 몰려왔고, 언젠가 집에 그릇들이 날라와 아이를 업고 청소를 했다는 목사님 말씀이 생각나 다치지 않게 얼른 유리조각을 청소하였습니다. 잠이 들 때까지 이 사건이 해석이 되지 않은 남편은 침묵하였습니다. 저는 며칠 전부터 힘들어 하는 아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기도하며 민수기 말씀을 보내고 있는데 어제 밤에는 이 문자를 보내면 아들이 더 분노할 것 같은 마음에 잠시 망설이다 민수기6:24~26절 말씀을 전달하였습니다. 우리의 눈에는 아들의 노력이 한참 모자란 것 같지만 방황의 시간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하루 8시간을 앉아 있는 것은 너무 힘든 시간일 것입니다. 늦깍이로 대학에 들어가 3년간 마음대로 놀아보지 못하고 돌덩이를 앉고 있어야하는 아들의 심정도 공부의 양이 많아 힘든 것을 경험한 남편도 지금 아들의 모습에 힘들어 하고 있기에 남편과 아들이 주를 경외함으로 성령의 위로를 받고 평안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저희 가정에 찾아온 폭풍 같은 사건이 반드시 있어야 할 사건으로 해석하고 사울이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사흘의 시간을 통해예수님의 복음을 듣고즉시로 복음을 전파한 것처럼 하루 하루 내가 있어야할 자리에서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 아들에게 따뜻한 밥을 챙겨 놓겠습니다. 남편에게 평안한 마음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