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형제 사랑 적용은...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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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3.06
살전 4:9~18
어느 집사님께서...
제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 말에 자꾸 걸려 넘어진다고 그 말의 진의를 물어 오셨습니다.
그 말을 들을 당시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집에 가서 문득 문득 생각이 나더니,
그 생각이 또 다른 생각을 불러 일으켜 오해를 할 것 같다며 정식으로 물어오셨습니다.
저는 깜짝 놀랬습니다.
너무 제 의도와 틀리게 받아들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집사님이 오해를 할 수도 있었겠구나...나도 그 입장이면 오해를 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과를 드리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집사님이 그 말을 속에 담고 있었으면,
그것이 불씨가 되어 또 다른 오해를 만들었을텐데,
그러면 사단이 틈을 탔을텐데...말씀해 주셔서 오해를 풀게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일은 제게 교훈이 되었습니다.
나는 생각 없이 던진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찌르는 칼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나의 형제 사랑은 말 조심 부터 시작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이야 속에 있는 내 성품과 믿음이 그대로 나오는 것이니,
입 단속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내 속에 형제 사랑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고 기도드리며,
말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묵상하며 제가 깨닫는 또 한가지는,
저는 사랑을 주기 보다,
사랑을 받는 쪽에 속한다는 겁니다.
참 많은 지체들에게,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많은 기도와 권면으로 형제 사랑을 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그 사랑이 없으면 견디기 힘들텐데,
이 기회를 지체들의 기도와 사랑의 힘을 확인케 하는 것으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공동체를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소망 없고 죽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슬픔을 당한 지체들을 위로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구원 사역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