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대로 거둔대요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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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07
열왕기상2장26~35
28~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그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으니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따랐음이더라
29~어떤 사람이 솔로몬 왕에게 아뢰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이르되 너는 가서 그를 치라
내 삶의 결론을 맞게된 이빨 빠진 호랑이 요압의 말년 모습입니다
예전에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 한다고 하는 어떤 전자회사의 광고 문구가 있었는데
성경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기에 평생을 좌우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앞으로 내게 돌아올 부귀영화를 위해 이리 저리 바꿔가며 줄서기를 하다가 결국은 생
목숨이 끊어지게 되는 요압입니다
지금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런 말들이 전해지나 봅니다
어느 줄에 서야 잘 섰다는 소리를 들을 것인가 하는 말들입니다
어느날 은행에 볼일을 보러 갔는데 사람들이 여러 줄로 늘어져 서 있었습니다
눈치를 보며 이줄 저줄 왔다갔다 두세번을 하다 보니 도리어 한참이 늦어져서 같이 있던
사람보다 더 늦게 일을 보게 된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일에도 이리 저리 줄을 바꾸고 싶은 마음인데 하물며 내 인생이 걸렸다고
생각한다면 요압같은 마음이 들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다윗의 뜻까지 거스르고 자기의 위상을 높여 보이고 싶어 했던 요압이 죽음앞에서는 그 높던 자존심을 다 버리고 피신처의 제단뿔을 잡고 목숨을
구하려 합니다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죄를 자복하지 않는 늙은 호랑이의
초라함을 만 천하에 보여주고 한 줌 흙으로 돌아가게 되는 모습을 봅니다
어제저녁 복수를 주제로 하는 tv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시킨다고 복수를하면서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하는 말을 한 것이 생각이 납니다
오늘 요압도 자신이 뿌린 것을 거두는 자리에 있지만 선이 아니라 악을 뿌렸기에 악을 거두고 있음을 봅니다
참으로 세상을 살면서 알게 모르게 뿌리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저는 선을 뿌리는 것보다 악을 뿌리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하루를 지내며 얼마나 많은 말을 하고 행동을 하니 또한 그 속에 죄의 씨는 얼마나 많이
뿌려 질지는 알만 합니다
저의 죄와 부족함이 끝간데 없기에 매일 회개의 말씀에 젖어 살도록 하시나 봅니다
오늘도 저의 삶이 죄의 결론으로 나지 않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줄것만 있는 나눌것만 있는 인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