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보다는 인품입니다 - 왕상2장32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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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07
왕상 2 : 32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 머리로 돌려 보내실 것은
저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대장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대장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부친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왕상 2 : 33
저희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 자손의 머리로 돌아 갈지라도
다윗과 그 자손과 그 집과 그 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요압 장군의 죽음을 보면서 웬지 마음에 씁쓸함이 다가옵니다
다윗왕 때에 군대 총사령관을 맡아서 열심히 사역을 하였던 사람이었는데
예전에 몇 가지 잘못한 것 때문에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일이었습니다
다윗을 도와주려고 찾아온 아브넬을 요압장군이 죽여 버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아브넬이 자기의 동생인 아사헬을 죽인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다윗왕도 요압에 대해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요압의 힘은 막강하였음을
보게 됩니다
요압은 전쟁을 잘 하였지만 다윗 왕이 컨트롤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였음을
보게 됩니다
삼하 3 : 39 에는 다윗왕이 요압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고백을 듣게 됩니다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날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요압장군은 다윗과 함께 있으면서 많은 공을 세웠고, 다윗이 어려운 형편에 처했을 때에
그 일들을 여러 번 해결해 주었던 사람이었지만
다윗왕이 어찌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자신의 힘을 의지하여 일을 하다가 결국은 죽음을 당하게 되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열심히 주의 일을 하며 교회에 물질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봉사를 열심히 했는데도 결국 지옥의 길로 가 버린
유다와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음을 보게 됩니다
요압장군이나 유다는 교회에서 초신자가 아니라
제일 일선에서 봉사했던 직분자임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직분이나 은사를 주시고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교회를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2 :7) 고 말씀을 하십니다
교회에 유익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유익이 되기 위해서
모든 것들을 허락하여 주셨는데
요압은 자신의 유익과 자신의 생각을 따라서 직분을
감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요압 장군이라면 교회에서 목사나 장로나 안수집사의 위치에 있었던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교회의 직분자는 현재 일들을 해 나가면서도 앞으로도 내다 보고
살아야 할 것이라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오늘 행한 일들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도 칭찬 받을 만한 일인지 아닌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일을 해 나갈 때에 개인적인 생각을 따라서
일해 나가는 것은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해 나갈 때에 모든 것들을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중의 하나가 경쟁입니다
한 쪽에 가게를 열어서 잘 되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떤 사람이 그 옆에다가 가게를 열어서
더 싸게 팔아서 경쟁하며 살려고 하는 방식이 세상의 방식일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기에
그리스도인이 이처럼 행동을 하게 되면 요압장군처럼 망해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아무리 많은 직분이나 은사를 가졌더라도
왕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근심하게 하고 아프게 하는 일들을 행하며 살아서는
아니 된다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아무리 열심히 교회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뜻만 생각하므로
성도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지도자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면서 행해 나가는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십니다
말을 아무리 잘 한다고 하여도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는 말만 내 뱉어 버리게 되면
다른 사람이 상처를 받게 되고 아무에게도 존경을 받지를 못하게 될 것입니다
돈을 좀 벌게 되었다고 거만하고 교만한 마음을 나타내며 살게 되면
얼마 가지 않아서 재물이 날아가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많은 일들을 했느냐 아니했느냐를
보시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의 인품이 얼마나 겸손하고 온유하며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느냐를 보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는 것보다 성령의 열매인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원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