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30 주 안에서 순종하라에베소서6:1~9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결하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서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ㄴ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게로 양육하라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6 눈 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은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나는 성품으로 부모님께 순종합니까? 주 안에서 순종합니까? 자녀에게 어떤 교훈과 훈계로 양육합니까?
어려서부터 유교적 교육으로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녀로서 마땅히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도리로 알았기에 모범생처럼 그 가치와 교훈을 따랐습니다. 아버지의 폭력과 엄마의 순종적인 삶을 보고 자랐기에결혼하면서도 시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하였지만, 가난한 친정, 폭력적인 아버지, 그리고 그 어떤 것에도 대응하지 않고 참아내시는 엄마에 대한 화가 있었습니다. 결혼 후에는 시부모님께 잘하라는 친정 엄마의 가르침대로 내가 잘 못하면 친정 부모님을 욕먹이는 행동이라 생각하며 시어머니의 강한 말씀에도 네네 하는 착한 며느리로 살았습니다. 어느 명절에 시어머님의 강압적인 말씀에 화가난 형님이 '며느리들에게 그렇게 하시면 어머니 편찮으시면 아무도 돌볼 사람이 없다'는 말씀을 식탁에서 하니 식탁 분위가 싸!~해졌습니다. 속으로 형님은 이런 말을 어떻게 대놓고 하시나 하는 정죄의 마음도 들었는데 한편으로 시원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설겆이를 하는 중 형님이 '동서야 너도 네네만 하지말고 할 말은 해야한다. 저 할마시가 며느리들 무서운 줄 모르고 저런다'며 저에게 이야개를 했는데 저는 형님과 한마음이 되지 못하고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에 빠져 시어머님께는 인정 받는 자랑거리 며느라 되었습니다. 그러나 늘 마음에는 시어머님에 대한 원망이 있었고 어머님을 만나고 난 후에는 날마다 남편에게 '당신 어머니 왜 그러시냐고' 불평을 했습니다. 저의 위선적인 행동은 25년을 넘게 하다가 목사님 설교를 듣고서야 말씀 없이 위선적으로 어머님께 행동하였다는 것이 깨달아져 시어머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 후 시어머님과는 막힌 벽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였고 형님에게는 저의 이기심으로 상처를 주고 맏며느리의 역할을 막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형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형님과 상의하며 형님이 하실 기회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에게는 교회를 다녔지만 말씀으로 양육이 아닌 감정으로 양육을 하며 옳고 그름을 가르쳤기에 이제는 그 값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성품과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아온 모든 날들을 주님 앞에 올리며 진정한 말씀으로 가정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연약하고 악한 저를 말씀으로 세워주시고 성품으로 살아온 지난 날을 주님께 올리며 모든 부모에게 순종과 자녀에게 교육, 그리고 직장과 허락하신 곳에서 주님 앞에 온전한 질서가 세워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귀한 말씀으로 주님 앞에 나올 수 있게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