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8.30.토요일.에베소서 6장 1-9절 주 안에서 순종하라
주님 말씀하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에베소는 로마 제국내에 로마와 알렉산드리아와 더불어 길거리에 가로등이 있었던 세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동서 무역교류를 통해 쌓아놓은 부로 아데미(아르테미스) 여신과 온갖 사교를 섬기며 수천 명의 신전 창기와 더불어 음란을 행하던 타락한 도시였습니다. 바울이 두란노 도서관에서 전한 복음을 통해 교회가 세워지고 바울 디모데 아볼로 사도 요한 등 기라성 같은 목회자들을 통해 소아시아의 중심 교회로 성장하여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아시아 일곱 교회의 모 교회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를 쓰면서 하나님의 경륜과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비밀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신비에 대하여 강론하면서 인종과 사상과 문화가 달라 하나가 되기 어려운 교회에 자신을 십자가에서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해 교회가 하나되도록 권면하였습니다. 사랑으로하나됨은 가정과 사회생활에서는 어떻게 적용되어야할까요?
THINK해보겠습니다.
자녀들아 순종하라
먼저 자녀들에게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고 하십니다. 부모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이 땅에 보내시고 양육하는 통로요 도구로 세우신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십계명 중 사람에 대한 첫 계명으로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시고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계명에 순종하면 복을 약속하셨음에도 이 계명에 순종하기 어려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부모라도 이기적이고 정욕적이고 욕심이 많아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고 자식을 자신의 분신이나 욕망 실현을 위한 도구로 여기는 부모라면 공경이 안되고 순종할 마음이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주 안에서는 하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구원의 공동체로 묶어 주셨다는 뜻입니다. 악한 역할이든 선한 역할이든 결국 나의 구원을 위하여 수고하신 분들이기에 공경하고 복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비들아 양육하라
또 아비들에게는 어떻게 명령하십니까?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십니다. 부모는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처럼 생각하고 부부가 자식의 생사여탈권까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부동반자살에 자식까지 덤으로 희생되는 어쩌구니 없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나 자녀는 자신들이 고유한 인격체가 아닌 부모에게 부속된 부속물처럼 여겨질 때 그런 부모에게 분노합니다. 부모의 성공을 위한 부속물이나 부모가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루어주는 대리 만족의 대상이 될 때도 자녀는 부모에게 분노합니다. 그렇기에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도록 말씀을 의지해서 살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교육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믿고 의지하여 자립적으로 살도록 도와야 합니다.
얼마 전 새엄마에게 함부로 대하고 제게도 버릇없이 말하는 딸의 태도에 대하여 지적하였더니 대번 아빠도 할머니한테 그랬잖아 하고 되받아쳤습니다. 저는 형이 아버지 집을 몰래 사업으로 담보잡혀 말아먹은 후에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지 않으려는 형수와 매형으로 인해 갓 결혼한 막내지만 부모님을 모셨습니다. 저는 성당에 다니시는 부모님을 개종시키기 위하여 부모님이 본가에서 가져온 성모상과 십자가 고상을 마당 밖으로 내어 박살을 내었고 가정예배를 집에서 드렸습니다. 부모님에게 신앙을 심는다고 부모님의 의사에 반해 과격한 발언과 행동을 한 것을 어린 딸이 보고 받았던 상처를 성인이 되어 제게 되갚음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부모님을 두 분다 예수님을 만나시고 교회식으로 소천예배도 드렸지만 제가 생전에 반말하고 함부로 행한 허물이 딸에게 안 좋은 기억을 남긴 것을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 또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한다는 것이 과도한 열심이 되어 소천한 큰 아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큰 아들이 중3때 밤새 야동을 보는 것을 발견하고 매가 미련한 것을 쫓아낸다는 잠언말씀을 읽어주고 혁대로 몇 대를 맞을거냐고 물으니 8대를 맞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백성은 12지파 12사도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겠다는 각오로 12대를 맞으라고 강요했고 인정사정없이 혁대를 휘두르다가 버클이 풀어져 버클 날 끝에 아들의 살이 찢어지는 것도 모르고 분노의 채찍을 갈겨댔습니다. 아들이 고등학교때 가수되겠다며 소녀시대 브로마이드를 자기 공부책상 유리 깔판에 끼워놓은 것을 보고는 브로마이드를 꺼내 말아 자고 있던 아들을 사정없이 내리쳤습니다.그 후 아들은 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고 그 사람이라고 부르면서 말도 안 섞고 겸상도 안했습니다. 그러다 군입대후 예수님을 만나 극적으로 관계가 회복되었고 조현병으로 소천하기 전에 한달 간 저와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깊이 만난 후 아무 탓도 아닙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요 라는 유서를 남기고 소천하였습니다. 둘째 아들과 막내딸이 신천지에 빠진 것도 우울증 때문에 자살소동을 벌이고 하루가 멀다고 입원퇴원을 반복하는 엄마를 돌보는데만 집중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때 정서적으로 고통받았던 아이들을 돌보지 않았던 허물이 큽니다. 제가 저의 욕심과 안일로 자녀를 채찍하고 방치하니 지금까지 자녀가 신천지에서 돌이키지 않는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율법적이고 복음의 은혜를 모르는 아버지를 돌이켜 살리기 위하여 저 대신 이단에 속하여 수고하는 자녀구원을 위하여 애통함으로 회개하오니 자녀들을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으로 섬겨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돌이켜 살리는 역사에 쓰임받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종들은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해야 합니다. 로마시대는 주인과 노예의 신분 차이가 분명한 시대였지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여 거듭나면 종이라도 형제처럼 여기고 대했습니다. 하늘 같았던 주인이 낮아져서 형제로 대하여 주니 동급으로 생각하고 맞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종들에게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고 권면하십니다. 또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고 하십니다.
상전들에게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고 하십니다.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알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조직은 상하관계 상명하복의 질서로 유지되고 운영됩니다. 그런데 로마사를 보고 세계사를 보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아도 종들 부하들 내시들 환관들이 주인을 속이고 역모와 반란을 일으켜 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였습니다, 주인이 과도하게 종을 억압하여 그 반발로 종이 주인을 타도하는 일도 비일비재하였습니다. 오늘날 조직 생활도 그렇습니다. 유능한 상사 밑에서는 열심히 일할 맛이 나지만 무능하고 사욕만 챙기는 상사 밑에서는 일할 맛이 안 납니다. 지도자가 부하의 외모를 편애하여 내부 갈등과 분란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의 상전은 하늘에 계신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질서 가운데 나를 두신 분이 성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것을 알고 사람에게 하듯 말고 주께 하듯 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외모로 사람을 편애하거나 취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소자 한 사람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가장 약하고 보잘 것 없고 형편없어 보이는 소자 한 사람을 창조하시고 내게 보내시고 소자의 모습으로 내게 찾아오시는 주님이십니다.
제가 자매든 형제든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외모지상주의자요 학벌 혈연 지연 집착자였던 것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제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고 영혼구원을 위하여 자기 몸 버리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연약하고 부족해 보이는 그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복음과 사랑으로 섬기기를 원하고 기도합니다.
적용하기) 요즘 잘나가는 새 직장에 취업하여 목장과 현장예배에 나오지 않은 집사님이 제가 근무하는 은행 본점 옆 건물에 계시는데 점심 식사와 차 대접하며 말씀으로 가정중수를 권면하고 예배에 나오도록 권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