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17 (주일) 시 51 : 1-19 / 성령을 거두지 마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 달궈진 화덕같은 나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너와 부딪칠 때의 혈기와 미움은 말할 것 없고 뭔가 일이 내 뜻대로 잘 풀리고 칭찬의 좋은 말이라도 들으면 기분 좋아 랄랄룰루 하며 스스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또는 세상과 비교하여 오늘의 부족한 환경에 의기소침해서 축 쳐져 있을 때 많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 어려운 구절이다. 오늘 새벽과 주일 설교 잘 들어야겠다. 내 삶의 모든 순간 순간이 주 앞에 있기에 또 내가 100% 죄인이기에. 내가 행한 적극적 소극적 악의 모든 것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행한 것임을, 내 이 땅의 모든 영육간 문제는 결국 그 결론이 하나님과 나,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하나님 목전에 행한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또한 나는 하나님 자녀의 이름표를 단 택자이기에 신자 아닌 또는 신자라도 너에 대한 범죄는 하나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기에 마음의 다짐이라도 죄 짓더라도 하나님께만 짓자? 다른 이들 앞에서 하나님 이름 더럽히지 말자고 하였나?
4)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 의롭다 하시는 것? 이신칭의? 믿음으로 의롭다 칭해 주시는 것이고 그 믿음은 내가 뿌리깊은 죄성 가진 죄인됨을 알고 깨닫고 실제 행한 악도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기에 나의 회개와 주님의 용서를 전제로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을 전제로 하여 의롭다 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 찬송하나이다.
그러한 나를 심판하실 때에 이미 의롭다 해 주셨기에 그 십자가 공의의 순전함을 덧입는 것 아닐까?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사랑을 할 수도 만들 수도 지울 수도 없는 전적인 무능과 전적으로 부패한 존재이기에 오직 성령 하나님께서 내 속에 한 조각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구원의 때에 이미 주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 주셔야, 오직 그 은혜로 택자의 정체성 잃지 않고 이 땅 살아가는 것 아닌가?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 아멘. 아멘. 내 죄성이 드러날 때, 세상의 편만한 악을 볼 때에 너와 나의 아픔과 슬픔을 보고 느낄 때에 내가 상한 심령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나를 위해 또 너를 대신하여 통회하고 그리스도의 긍휼을 구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주일 설교에 푹 빠져서 온 마음으로 듣기.
감사) 한 나절, 아내와 함께 수민이 돌봄. 눈 마주치며 야그하고 큐티하고 찬송 불러주기.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랜만에 전적 무능과 전적 부패를 떠 올리고 생각하였습니다. 에노스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고 하셨는데, 그 아픈 심령을 덧입어서 상한 심령으로 통회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