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8. 12 묵상 간증 (사사기 21:1-12)
제목 : 감정의 칼날
올해 파주초원은 전남 강진으로 8월 14(목)-16(토)까지 Think Trip을 갑니다. 지난 6월 1일 주일부터 8번의 사전 기도 모임을 했고, 8월 10일 마지막 사전 모임 때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사역을 최종 점검하고 뜨겁게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이번 강진 TT에서 강진반값여행 팀장을 맡았습니다. 처음에 반값여행이 뭔지도 모르고 맡겨주셔서 하나 씩 배워가며 준비했습니다. 70명의 인원이 참석하기에 반값여행 준비도 인원이 많아서 복잡하고 세부적인 결재사항을 계획을 세우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여 최종 수정안을 그동안 팀장 단톡방에 여러 번 공지를 했습니다.
저는 계획형 인간입니다. 그래서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납니다. 그동안 제 인생도 제가 다 계획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내 뜻대로 계획하니 매번 실패를 통해서 내 소견에 옳은대로 결정한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다시 돌이키며 살아오는 것을 반복하며 살아왔습니다.
오늘 큐티말씀에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의 뜻에 따라 미스바에서 맹세를 하고, 멸절 될 위기에 있는 베냐민 지파를 위해 대책을 모색하면서 미스바 총회에 불참한 야베스 길르앗 주민을 진멸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지금 제 심정이 이렇습니다. 그동안 강진반값여행을 준비하면서 세운 계획 중에 장계 순복음 교회에 필요한 업소용 식기 세척기를 카드로 결재할지 강진페이로 결재 할지 계속 의논 중에 최종적으로 카드결재를 한다고 총무님께 연락을 받아 다시 수정해서 강진반값계획서를 팀장 단톡방에 공지했습니다.
그리고 계획적인 제 성격상 다시 한번 실질적으로 물품 구입 담당자에게 개별 연락을 했는데, 제가 세운 계획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니 화가 났습니다. 물론 계획대로 모든 것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했지만 큰 금액에서 차질이 생기니 더 화가 난 것 같습니다. 만약 강진에 도착해서 이 상황이 벌어졌다면 저는 얼굴을 울그락 불그락 거리며, 오늘 말씀처럼 미스바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야베스 길르앗 주민들을 칼날로 쳐 죽이듯이 실질적인 담당자를 판단하고 정죄하며 감정의 칼날을 휘둘렀을 것 같습니다.
강진 TT를 출발하기 전인 오늘과 내일 중에 차질이 생긴 문제에 회복의 모색이 있기를 기도하며, 강진에 가서도 차질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 내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담당 목사님과 초원님, 각 팀장님들께 권면을 받아 수정하고 보완하여 강진 반값 여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하기
물품구입 담당자인 팀장님께 개별적으로 사과의 전화를 하겠습니다.
내가 세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획이 틀어질 때마다 하나님께 묻고, 공동체에 물으며 기도하며 제 감정을 다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