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05 땅이 없는 단 지파사사기18:1~20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메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에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나의 유익을 취하기 위해 버린 사명의 자리는?
사명의 자리에 있어야 할 한 제사장은 미가의 개인 제사장이 되었다가 지금은 단 지파의 제상이 되기 위해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들고 죄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의 자리를 잊으면 나는 더 깊은 죄 가운데에 살 수 밖에 없는 인생 입니다. 가난에서 조금 벗어나니 저는 내가 못했던 것을 자녀들을 통해 얻고자 하나님의 잘 믿는 자녀로 키운다는 그럴싸한 명목으로 에봇과 드리밤과 새긴 우상을 들고 더 깊은 죄 가운데로 들어갔습니다. 가만 가만 생각해보면내가 자녀들을 위해 행한 것들은 나의 욕심과 내 열심으로 자녀들을 세상 가운데 더 깊이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자녀들은 잠시 내게 맡겨 주신 선물인데 나의 소유로 생각하며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5절)는 말씀처럼 듣고 싶은 말만 취사 선택하였습니다. 미가 한 사람의 제사장보다 족속 전체의 제사장이 되라는 그럴 듯한 명분에 속아 두 아들을 품고 기도하는 대신 저는 영어 공부를 위해 또 다시 두 아들을 세상 가운데롤 보냈습니다. 이제는 두 자녀가 장성하여 네 식구가 함께 밥을 먹을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내 품에서 함께 밥 먹고 잠을 자고 수다를 떨고 소소한 일상을 보낼 황금기를 다 흘러 보내고 이제야 함께 부대끼며 사는 것이 최고의 시간이었음을 깨달습니다. 남들보다 잘 살고 싶은 저의 허황된 욕심은 엄마로서 지켜야 할 경계를 잊고 삶으로 살아 가는 것을 보이는 사명의 자리를 헌 신짝처럼 가벼이 여겼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엄마의 자리, 아내의 자리가 최고의 자리임을 알고 주어진 오늘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름조차 기록되지 않는 한 제사장처럼 나의 욕심을 위해 허락된 자리를 떠나지 않도록 날마다 날마다 주님 저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연약한 저를 주님 손에 맡깁니다. 주어진 작은 일상에서 하나님을 찾는 은혜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 두 아들에게 미안해, 고마워 마음 전하기, 내 마음이 앞 설 때 사명인지 욕심인지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