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면서...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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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9.02
왕상 1:11~27
딸이..
자기를 쏙 빼어 닮은 딸을 낳았습니다.
평소 처럼 진찰 받으러 갔는데,
응급 상황이라며 진찰실에서 곧 바로 수술실로 들어가,
예정일 보다 20일 정도 빨리 낳았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모두 놀랬지만,
산모도 아기도 건강합니다.
이제,
두 손녀의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첫 손녀 때 보다,
두번째 손녀가 태어나니까,
인생이 이렇게 가는 것이구나..하며 제 인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비록 몸과 나이는 늙어가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는 것은,
더욱 더 깊어져야 할텐데..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부터,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인 열왕기상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지는 왕들의 역사를 묵상하며,
하나님 나라의 왕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계시해 주시길 간구드립니다.
늙어 가면서,
하나님께서 저의 많은 부분에 왕이 되어 주시길..
생명을 구원할 계교를 베푼 나단과 밧세바 처럼,
지체들과 힘을 합쳐 구원의 계교를 베풀 지혜를 주시길 간구드립니다.
솔로몬이 연약해서였는지,
다윗의 확신이 부족해서였는지..
왜 솔로몬을 왕으로 반포하는걸 늦추었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자식들이 나 때문에,
아도니야 처럼 스스로 높아지려 하거나,
솔로몬 처럼 구원의 때가 더뎌지지 않기를 간구드립니다.
아도니야는 왕이 되려는 욕심 때문에 하나님을 앞서고,
솔로몬은 연약해서인지 스스로 하는 것이 없습니다.
제가 이런 자임을 고백하며,
늘 건져 주시고, 늘 구원해 주시길 간구드립니다.
늙어 갈수록,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아도니야의 속성을 가지쳐 주시길 간구드립니다.
가지쳐낸 그 자리에,
하나님께서 나의 왕이 되어 주시길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