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작성자명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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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28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글을 올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 8월 7일 우리들교회에 등록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됐습니다.
등록전 2월에 이미 복있는 사람은 책을 읽어 큐티의 중요성을 알았고 5월23일부터 날마다 우리들교회 홈페이지에서 목사님의 여호수아와 로마서, 지난 설교를 출력하여 가방에 늘 넣어가지고 다니며 출근 지하철속에서, 학교에서 틈틈이, 퇴근후 집안일을 빨리 해놓고, 사모하며 읽었습니다. 여름방학동안에는 집중코스로 동영상을 크게 틀어놓고 들었지요.
그러면서 저의 죄가 보이기 시작하여 정말 내 속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구나 나는 100% 죄인이구나 를 가슴으로 느끼면서 날마다 울었습니다.
육이 죽어야 영이 산다는데 내 영을 살리고자 하나님께서 돈고난을 주셨고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셨구나 가 너무나도 절실히 깨달아졌습니다.
그동안 전, 결혼전에는 어린시절 주일학교를 시작으로 교회에 다니다 말다 하면서 믿음이 하나도 없었고 결혼후엔 교직생활하며 아이셋을 키우며 제법 다닌다고 다녔으나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을 땐 잠깐 좋았다가 현실 삶으로 돌아오면 평안이 없는 삶을, 그런 신앙생활을 거의 20년 가까이 해오며 제 의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습니다.
속으론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안그런 척했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며 자신을 속이고 평안한 척했고 사랑이 하나도 없으면서 순종 잘하는 척했고 무능해보이는 동료를 안그런 척하며 무시하는, 위선적이고 곤고한 삶이었지요.
남편이 하나님 믿기를 바라는 마음도 영혼구원보다는 하나님 믿어 안되는 사업이 잘되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불순한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었구요...
저의 곤고한 삶의 책임이 다 주위의 당신들 탓이다고 생각하며 겉으론 겸손한 척
하나님, 제가 다 짊어지고 가지요, 뭐
이렇게 열심히 가다보면 뭔가 될 때도 있겠지요, 뭐 하며...
그런 교양으로 가려진 위선과 교만, 미움, 억울함, 허영, 탐심, 이기심, 질투 등등...
저의 내면을 보기 시작하자 전 절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울었죠..
그리곤 절규했습니다.
하나님, 이렇게 생긴 저 한사람이 그렇게 중요했나요?
저 한사람을 세우고자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기다렸나요?
저의 집안에 저 한사람 변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여
꺼져가는 촛불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 꺾지 않으시며
성령님께서 그렇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셨나요?
이렇게 생긴 저 한사람을 위하여서요?
그러면서 저에게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평안이었습니다.
지나간 사건들이 해석이 되고 지금의 나는 지난 삶이 결론이란 것이 가슴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그날 그날 말씀을 놓치면 죽는 줄 알고 목숨처럼 붙들고 사는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벙어리가 입이 열리고 소경이 보게 되는 역사가 일어 났습니다.
학교 신우회에서도 늘 제 죄를 고하니 모두들 기이히 여겼습니다.
고난이 축복이고 환경이 변하지 않는게 축복이라고
환경은 변한게 없지만 제가 변했습니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
찬양을 할때마다 눈물이 났고 목사님 설교를 들을 때마다 울었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이 되니 안산에서 대치동까지 한걸음에 달려가게 됐습니다.
좋은 교회를 만나면 방황이 끝난다고
정말 방황이 끝났습니다.
주일 오후, 목장모임에서 지체들과 울고 웃으며
목자님,부목자님, 여러 목원들의 섬김과 사랑속에서
많은 걸 배우고 느꼈습니다. 안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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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친정 어머님이 10년전 대장암 말기로 수술을 하신 가족력이 있어
늘 대장내시경검사를 한번 받아봐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미루기만 하다가 강남모외과에서
수면내시경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선 대장에 용종이 하나 있어 제거했다고
보여주며 정말 잘왔다고 그 용종 조직 검사를 해야하니 결과를 보러 일주일후에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1월 18일, 전화가 와서 결과를 보러 갔죠.
뜻밖에 그 용종이 선암이라고 수술을 해야 된다고, 초기니까 복강경으로 그 부분만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수술잘하는 의사분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습니다.
잠시 요동했습니다.
아침에 본 말씀을 폈습니다.
예수님이 그 유명한 산상설교를 마치시고 산에서 내려오셔서 문둥병자와 백부장의 하인 중풍병자를 고치신 말씀이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절 기억하시고 연단시키고자 사건을 주셨군요. 저에게 이 사건을 주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해주세요... 목장에 기도제목으로 내놓고 지체들과 함께 기도했죠.
주님께 잘 배우게 하기위해 사건을 주시니 문제는 못 풀어도 풀어가는게 성숙된 길이고
가만히 있어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딱 오는 사람은 너무 행복한 사람이라는 목사님 수요말씀에 감사했습니다.
집에 와서 남편과 상의하니,
남편은 대뜸 그런 일이 있으면 불평불만 많은 나에게 있어야지
왜 평안하다는 당신에게 있느냐(남편은 절 지켜보고 있었음이 밝혀짐)고 말하며
서울대병원에서 재검을 받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예전같으면 전 독선적인지라 3월 신학기전에 모든 것을 끝내야 하니 말을 안듣고
의사님이 소개해주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려고 했을 것인데
저를 위해 남편이 수고하는 것을 아는 지금,
섬겨야 되는 지라 그 의견을 따르기로 하고
서울대병원에 민귀조카를 통해 알아보고 재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1월23일 큐티,
기도하며 제 자신을 보니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 바리새인의 모습이 꽉 차 있었습니다.
교만병, 자랑병, 나 평안이 있어 부럽지? 병, 큐티 대강 빨리병 등등...
하나님, 저의 병은 이미 나음을 입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저의 교만과 이생의 자랑을 뿌리 뽑으시려고, 너의 평안도 하나님이 주시는 전적인 은혜임을 체험케 하시려고 이 사건을 주셨군요. 나는 이렇게 하나님 은혜로 평안하다, 봐라 부럽지? 이런 교만과 자랑이 있었음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저를 고치시려고 이 사건을 주시니 감사하고 또 네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1월 24일 서울대 검진 신청일,
말씀을 보니 소경과 벙어리를 고치신 말씀이었습니다.
딸아 안심하라고 하시며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셔서
이상할 정도로 평안하고 안식이 있는데 계속 고쳐주신다고 말씀하시니 왠 은혜인지.....
눈물이 났습니다.
1월 27일 대장내시경검사일,
수면내시경이 아니어서 아플거라는 사람들의 말에 긴장하고 하나님, 도와주세요 를 되내이며 내시경검사를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용종 떼어낸 자리를 자세히 살피며 조직검사를 위해 조직을 떼내는데 검사 30분정도 내내 하나님께서는 별로 아프지 않게 지켜주셨습니다.
수요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평안이 있어 이미 응답받았다고 감사하고 있는 저에게
너의 평안을 믿지 않는 네 남편에게 삶으로 보여라 고...
2월 11일 CT촬영일,
조영제를 먹고 난생 처음 CT촬영을 했습니다.
어쩜 하나님께서는 검사일도 집안 행사와 학교 일정에 전혀 차질이 없도록
잡아 주시니 고쳐주시리라는 확신이 더욱 들었지만
목장모임에서 검사결과가 어떠하더라도 감사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을
내놓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2월 18일 검사 결과일,
가나안여인의 믿음과 치유말씀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아니라고
CT결과도
암세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전에 검사받은 병원에서 준 슬라이드를 판독해봐야 겠으니 가져오라고..
하나님,
1월 18일에서 2월 18일까지 딱 한달동안
사건속에서 이미 평안으로 응답하시고
말씀으로 나음을 입었다고 계속 말씀하시더니
어떠한 사건도 너의 거룩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하시더니
삶으로 남편에게 평안을 보이게 하시더니
왠 은혜로 제가, 저같은 것이....
2월19일 주일 설교 말씀,
목사님 외치십니다.
실력이 뭡니까? 사건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이는가 가 가장 큰 실력 아닙니까
예수믿으면서 안식을 누리는가 안누리는가 가 제일 중요합니다.
어느날,
목장모임에서 고백한 것처럼
중매장이가 되어 절 하나님께로 인도해 주신 목사님,
너무 존경하여 감히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그 이름을 부를 수도 없지만
이 시간 감히 춘화자매처럼 고백합니다.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우리들교회 지체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