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하나님이 들어 오신다는데...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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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28
시 24:1~10
아침에,
가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지체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 집사님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집사님 어떻게 하면 좋아... 하며 하소연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하겠느냐고..
집사님 가정에 들어오시려는 하나님을 어떻게 막겠느냐고...마음의 문을 열고 온 마음으로 영접하라고..
지금 집사님 가정에 찾아온 이 일은 바로 영광의 하나님께서 들어오시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음은 몹시 안쓰러웠지만,
말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하나님께서 불신앙의 바다 같았던 그 가정에 터를 세우시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은 강들인 그 가족에게 믿음을 건설하시려고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은,
언약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성으로 메고 들어 갈 때 부른 찬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때 다윗의 마음을 생각해 보니,
얼마나 감격스러웠을지 조금 알 것도 같았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하나님이 들어 오실 때마다,
왕으로 세워 주시는 하나님이 들어 오실 때도,
사울에게 좇기는 하나님이 들어 오실 때도,
밧세바의 사건으로 하나님이 들어 오실 때에도,
압살롬에게 좇기는 하나님이 들어 오실 때도,
다윗은 늘 자기 죄를 보고 자백하며 하나님을 좇았으니...
다윗에게 언약궤를 옮겨오는 일은 단순히 장소를 옮기는 의미가 아닌,
자신의 삶에 더 깊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시작되는 의미였을 겁니다.
그래서 다윗에게 언약궤를 옮겨오는 일은,
산앙고백이었을 겁니다.
오늘 저도 옮겨와야 할 언약궤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들어오시려고 하는데 문을 닫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허탄한 곳에 뜻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