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와 손발에 피를 바르는 것은
작성자명 [안경옥]
댓글 0
날짜 2010.08.18
레위기 8장22~36
22~또 다른 숫양 곧 위임식의 숫양을 드릴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하매
23~모세가 잡고 그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르고
24~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모세가 그 오른쪽 귓부리와 그들의 손의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그들의 발의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또 모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지난해에 목사님 임직식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자전도사님으로 오신 얼마 후에 치러진 예식이라 구역식구들이 모두 축하를 드리며 참석을 했었습니다
일반적인 교회의 큰 행사에도 참여해본은 없었지만 목사님의 임직식에 참여하는것이
제 생에 아주 뜻깊은 일이 된것 같습니다
목사 임직을 받으시는 목사님들이 여러분 계시기에 각 교회에서 축하 손님으로 오신 가족과 성도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모습들 이었지만 경건한 분위기에서 치러지는 모습에서 목사님으로서 세상을 향한 첫 발을 떼기 전에 하나님께 받는 직분이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 아론과 그 아들들이 제사장으로서의 위임식을 거행합니다
제물로 드린 숫양의 피를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손 엄지 손가락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르라고 하십니다
듣고 만지는 움직이는 필요한 귀와 손발에 피를 바르므로 하나님앞에 몸 전체와 모든 것들이 거룩한 것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것 같습니다
잘 들어야 잘 전할수 있고 잘 전하는 일을 하기 위하여는 손과발의 쓰임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며칠전 아들이 제가 말합니다
아버지를 전도하는 일은 아버지가 잘 할수 있는 일을 교회에서 하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 역시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언질을 하기도 했지만 남편의 마음은 돌같습니다
남편의 손에 가면 못하는 것이 없고 안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손재주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손재주가 엉뚱한 것에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주일에도 낚시를 가느라고 탑차를 낚시용차로 만든다고 매일 공사를 합니다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가 없지만 강하면 부러진다기에 강하게 하지 못하는 저의 행동이
잘못된 생각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세상에 즐거움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지금까지 겪어왔건만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남편은 낚시가 인생의 전부인양 살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어제도 남편은 하던 일이 끝났다고 며칠동안 낚시를 갔습니다
이것 저것 필요한 용품을 잘 챙겨서 보내면서 잘 다녀 오라고 했습니다
토요일 부부목장 예배를 위해서입니다
오늘 본문과는 다른 적용같지만 내 몸과 손과 발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앞에 쓰여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쁨이 되는 것인줄을 남편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남편이 가진 모든 세상적 재능들이 온전히 하나님께 쓰임받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