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제사장으로 위임하며
작성자명 [백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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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8.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시고 모세는 하나님께서 말씀 하신 그대로 행합니다.
출애굽기에서 명하신 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 위임식을 거행합니다.
모세에게도 십보라와 낳은 게르솜과 엘리에셀이 있지만 자기 자녀들은 후계자도 못 되었고 제사장도 못 되었습니다.
모세는 그 후에도 구스 여인과 결혼하여 누이 미리암과 아론에게 질책을 당하기도 하고
물론 문둥병에 걸리게 하셨지만 모세의 중보로 낫게 됩니다.
모세나 아론이나 100% 죄인이지만 하나님께 쓰임을 보며 참 위로가 됩니다.
질서의 하나님께서 금송아지를 만들게 한 형을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온 회중 앞에서 기름붓게 하시니 감개 무량입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우리 집의 제사장은 누구? 바로 남편입니다.
김씨 가문의 예수의 씨를 심고 가족과 형제들을 위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릴 사람은
바로 남편입니다.
척박한 이방인의 땅 우상 숭배의 시댁에서 홀로 주님을 믿었던 저의 불신 결혼이 낳은 고난의 여정은 제 삶의 결론이요, 제 몫에 태인 십자가입니다.
중국에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면서 몇 개월의 피난 생활이 있었고 남편의 힘든 여정 속에 아버님은 형식적인 제사도 폐하게 되었고 설날 세배 드릴 때 너희들 때문에 내가 불효자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남편이 아버님께 교회에 나가자고 말씀을 드려도 역정은 안 내시고 웃으시며 마음이 안 내킨다는 둥, 그만 하라는 둥 하십니다.
예전에 애들 어렸을 때 제가 모세나 성경적인 비디오를 틀어주면 예수쟁이 테잎 끄라고 간섭하시던 분이셨고 아파트 대문 입구에 교회 이름 붙일 때마다 #46580;어 버리셨던 아버님이셨는데 이제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시니 참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마음으로 우리 집의 제사장으로 삼으신 남편을 씻기고 기름을 바르며 속옷과 겉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