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내 버리는 자를 보고 왔습니다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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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2.25
마 18:1~10
혹시 폐업예배 드린다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우리들교회 식구들은 다 알고 있지만,
아마 큐티엠에 들어오시는 분들 중에는 폐업예배가 생소한 분들이 계실 겁니다.
폐업예배란,
말 그대로 사업장을 폐업하면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길을 인도해 주십사고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드리는 개업예배보다,
더 진지하고 감동이 있고 은혜가 있는 예배입니다.
제가 폐업예배에 동참하게 된 것은,
교구장인 남편 덕분이었는데...
저는 그 예배를 드리면서 오늘 말씀의 천국에서 큰 자가 생각났습니다.
오늘 폐업예배를 드린 지체는,
그 사업장에서 돈이 잘 벌리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때문에 그 사업장을 찍어내 버리기 때문입니다.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하나님앞에서 실족하지 않으려고 찍어내 버리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천국에서 큰 자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사실 교회에서나 세상에서나 무조건 큰 자 되는 것 좋아하고,
비교 잘하는 인생들을 이해 시키기 위해,
크고 작은 개념으로 말씀해 주신 것이지...무슨 천국에 크고 작은 것이 있겠는지요.
오늘 하루 남은 시간...
큰 자가 아닌,
큰 천국을 누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가 찍어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내 손이 만지는 것으로...내 발이 가는 곳으로...내 눈이 보는 것으로,
실족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소자라고 생각 되어져 영접하지 않는 사람은 없는지,
업신 여기는 사람은 없는지,
그래서 실족케하는 사람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나를 낮춘다고 겸손을 떨며,
오히려 그 겸손을 알아 주었으면 하는 그런 낮아짐 말고...
하나님께서 지금 제게 원하시는 낮아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십사고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