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제물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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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08.15
레위기 7장 11-27절을 보며, 화목제물을 묵상한다.
화목제는 그 목적에 따라 감사제, 서원제, 자원제로 나뉜다.
화목제의 제물만은 예배자와 가족, 친구, 이웃 그리고 제사장이 함께 먹을 수 있었다.
그중 감사제로 드린 제물은 당일에 다 먹어야 했고,
서원제나 자원제의 제물은 이튿날까지 먹고 셋째날에는 불살라야 했다.
예수님은 화목제물로 오셨다.
하나님과 나와의 사이를 화목시켜 주시려고 친히 제물이 되어 오셨다.
그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화목제물이시다.
이방인과 유대인, 빈부와 귀천의 차이가 없다.
누구나 다 먹어야 하는 제물, 누구나 다 받아들여야 하는 화목제물이시다.
오늘 하나님은 나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사람을 구별하지 않느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것이어늘,
혹 사람을 차별하지는 않느냐.
에수님이 용납하신 사람을 네가 용납치 못하고,
예수님이 인정하신 사람을 네가 인정하지 않는 교만을 떨고 있지 않느냐.
화목제물이신 예수님의 피가 모든 사람에게 다 유효한데,
너는 너의 마음메 맞는 생각으로 그 피를 제한시키고 있지 않느냐.
그런 말씀을 하신다.
가슴이 뜨끔해진다.
내 스스로 제한하고, 외면하고 거부했던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의 면면이 하나씩 떠오른다.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
그 사람들을 사랑하겠다고,
그 사람들 모두를 용납하겠다고,
예수님이 화목제물로 오셔서 받아주신 사람들,
나도 그들을 품겠다고 또 아버지를 부른다.
그 부름으로 하루를 여는 주일 아침이다..